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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nny Park Jun 04. 2019

이제는 대중탕이 된 옛 선녀탕

드론으로 보는 제주(7)

365일 매력적인 제주 #매력제주


제주의 5월, 날씨가 괜찮아졌다. 날이 좋아지고 한낮의 태양이 뜨거워지면 기다렸다는 듯 바다로 뛰어간다. 5년 전 황우지 해안을 찾았을 때는 인적도 드물고 신비로운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들어가도 되나?" 했었던 곳이다. 이제는 방송과 SNS을 통해서 알려지면서 핫플이 되었고 비시즌에도 사람들이 찾아와 스노클링을 즐기는 곳이 되었다. 


이제는 선녀 대신 선남선녀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곳이다.



선녀탕이라 불리는 황우지 해안

바닷가 절벽 아래로 자연이 만든 천연 풀장, 제주 올레길 7코스 구간에 위치한 황우지 해안은 현무암 용출로 인해 둘러진 사방으로 바닷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곳으로 선녀탕이라 불린다. 과거에는 무장공비가 침투해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하늘에서 보아도 선녀탕이라 불린만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름다운 풍광 속에 스노클링을 즐기는 선남선녀들, 먼 바다에는 새섬과 새연교의 모습까지 더해져 뷰가 풍성해진다. 그리고 바다 중간중간에 떠 있는 배들까지 더해지는 곳이니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다. (올레 7코스를 따라 걷다가 잠시 멈춰 서 바라보면 좋다.) 참으로 매력적인 제주의 모습이다. #제주에삽니다 



황우지 해안에서 보이는 새연교와 새섬, 배들




흑인음악과 커피 없이는 못 사는 수염남의 매력적인 제주 생활 @pennypark 

머스태쉬 프로젝트 : #머스태쉬하우스 X #머스태쉬커피 X #머스태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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