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i Jul 30. 2021

[모집마감] Product 커리어에 시작점에 계신가요?

멋쟁이사자처럼에서(신입)플랫폼 운영담당자를 채용합니다.

Note. 

멋쟁이사자처럼 플랫폼 사업부에서 채용 중인 '플랫폼 운영 담당자'포지션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해당 포지션은 상시 채용 중이며, 2021년 8월 내 채용 완료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포지션입니다. 

채용 모집이 종료되면 글 제목에(모집 마감)이라고 표시하여 안내드리겠습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플랫폼 사업부에서 플랫폼 운영 담당자를 채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멋사 이직 후 처음으로 직접 설계한 포지션이기도 하고, 입사 시 저와 직접 소통하며 밀접하게 협업하기도 해야 하는 역할이기에 채용공고에는 포함되지 않은 포지션에 대한 저의 생각을 소개드려보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쓰기로 했어요. 


이번 플랫폼 사업부 운영 담당자 포지션을 설계하기 전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고민했던 주제는

Product의 전문가는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육성될 수 있는가

였어요.


우선 저의 커리어를 돌아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러운 기회들과 도전들을 통해 Product Management 역량이 계발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저 역시도 저의 커리어 패스가 일반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제 주변 Product 도메인(특히 PO/PM)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 역시 개인적으로 특화된 경험들을 통해 커리어 패스를 쌓은 것 같아 보이고요. Product Management 도메인은 개인의 성향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리 역량들이 계발되다 보니 '개인기의 영역'이라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이 커리어 패스도 체계적일 수는 없을까'를 고민하면서 설계해 본 포지션이 바로 플랫폼 운영 담당자예요.



Product 도메인 지식을 습득하기 좋은 시작점은 운영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Product Management 영역을 서비스/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Building 영역과 만들어진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관리하며 고도화하는 Operation이 있다고 개념적으로 구분해본다면, 대체로 Product Management 도메인의 진입하는 많은 신입 담당자들은 '서비스 기획자'나 'UX 기획자', 혹은 'PM(Project Manager이든 Junior Product Manager든)'등의 포지션으로 Product Building 쪽 영역에 특화된 방법론들과 구체적인 toolkit들을 배워서 업계에 진입하는 것 같아요. Operation영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정형화되어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Technical skillset들이 Product building stage에 더 많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프로덕트와 관련한 다양한 조직들을 빌딩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Product 도메인 지식을 습득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Operation을 경험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Operation(운영)의 영역을 많은 사람들은 단순 반복 작업 업무로만 구성되고 궁극적으로는 시스템의 자동화로 필요 없어지는 가치가 낮은 업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프로덕트를 만든다(Product building)'는 마일스톤은 서비스의 결승점이 아닌 시작점일 뿐이에요. 우리가 만들어낸 프로덕트를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반응하기 시작하고, 그 경험들을 기반으로 우리 서비스가 PMF(Product Market Fit)을 찾아가고 있는지 검증하는 Operation의 영역이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가설과 실험의 영역은 프로덕트를 빌딩 하는 영역보다 오히려 운영영역에서 더 많이 더 자주 발생하고, 그래야만 해요. Product building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많은 비용(리소스, 시간)이 투입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최소한으로라도 운영환경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된 경험의 영역을 위주로 프로덕트화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에요. 즉, 하나의 유저 경험을 프로덕트에서 구현하기 전에 훨씬 더 많은 수의 실험들이 운영적으로 선행되어 그 경험을 도입하는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가시화해줘야 하는거죠. 이렇게 운영 담당자가 해야 하는 책임과 역할은 너무 중요합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플랫폼 사업부 운영 담당자는 이런 성장을 하게 될 거예요.  


그래서 저는 Product Management 커리어 트랙의 시작 지점을 '플랫폼 운영'으로 생각했어요. 

멋사에서 플랫폼 운영 담당자는 

고객 문의 응대를 하면서 우리 고객들이 어떤 지점들에서 Pain point가 있는지

플랫폼 내 여러 콘텐츠의 퍼포먼스를 측정하고 관리하면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우리가 제공하는 경험들에서 어떤 영역에서 공감을 하고 감동을 받는지를 검증하고

사용성 개선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획을 하고, 본인의 기획이 실제 구현까지 이어지는 Product Development cycle을 직접 참여하게 될 거예요. 


해당 경험을 통해 멋사 플랫폼 운영 담당자는

데이터를 정성적,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사용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플랫폼 성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논리적인 가설들을 도출하고 검증하며

운영적 개선뿐만 아닌 고객의 플랫폼 이용 경험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험들을 설계해보고 변화를 리딩 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해당 경험을 통해 멋사 플랫폼 운영 담당자는 본인의 성향과 역량을 기반으로 Product 관련 직군 중 최소 아래 도메인들의 최소 이해도 및 적성을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Product) data analyst

QA(Quality Assurance)

PM(혹은 기획자)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다양한 경험을 하고, 각 영역에 필요한 스킬셋들을 그때그때 학습하며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직무 러닝 커브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멋사의 플랫폼 운영 담당자의 온보딩 기간은 3개월이에요. 그리고 저는 이 온보딩 3개월의 기간이 수습이라는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전의 '평가기간'으로 보기보다는 위의 역할들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성장을 하는 intensive training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멋쟁이사자처럼은 단순히 코딩을 가르쳐서 개발자를 만들어주는 학원이 아닌, 우리 멋사를 거쳐가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육성하는 기관'이라고 믿어요. 이 가치를 진심으로 공감하기에 우리 플랫폼 사업부에서 가장 멋사스러운 방식으로 Product 전문가로 성장하는 그 교육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이 

저와 우리 멋쟁이사자처럼 교육을 바라보고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니즈가 강하며

Product 도메인 전문가가 되고 싶은 갈증이 있다면 

아래 채용공고(로켓펀치)를 통해 지원하시거나 저에게(jihun.lee@likelion.net)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세요! 채용 포지션과 관련된 추가적인 문의사항 혹은 Product 도메인의 커리어 패스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제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회신드리겠습니다 

(물론 우선순위는 채용과 관련된 문의 먼저 회신드리도록 할게요 ㅎㅎ) 


그럼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또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https://www.rocketpunch.com/jobs/103349


매거진의 이전글 멋쟁이사자처럼으로 이직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