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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토크와 함께 하는
   비즈니스 일본어회화]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일본어 표현 1

[비즈토크와 함께 하는 비즈니스 일본어회화]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일본어 표현 10”을 연재하겠습니다. 



그 첫번째, 두둥~~


이 문장은 어디가 잘못되었을까요? 

私の名前はリースンナンさんです。



일본어 초급자가 자신을 소개할 때 자주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때로는 머리 속에서는 알고 있으나, 

말로 표현할 때는 자신의 성명 뒤에 さん을 붙여 버리곤 하죠. 


우리말로 옮기자면 

“제 이름은 이승남씨입니다.”

정도가 되겠지요? 


한국어에서도 자신의 이름 뒤에 존칭은 붙이지않지만, 

일본어의 경우, 

경어의 기본이 나와 내쪽 사람을 낮추는 것이 예의이므로, 

상당히 웃기는 표현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타인을 부를 때, 일

본에서는 이름과 성을 함께 부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성을 부르는 경우도 있고 이름을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두 사람의 관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즈니스적인 관계에서는 성 뒤에 さん을 붙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고, 

좀 친해지게 되면 이름 뒤에 さん을 붙여서 부르고, 

좀 더 친해진다면 ちゃん을 붙여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혼할 사이라면, 

아예 아무것도 붙이지 않고 

이름만 부르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렇게 호칭에 따라 관계가 보이게 되므로, 

일본에서의 호칭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국과 다른 점 또 하나,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직함을 부르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이승남 대리님의 경우에도 

한국에서는 

“대리님”이나 “이대리님” “이대리”라고 부르지만,


일본에서는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거. ^^ 


오늘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일본어 표현 10” 중

첫번째로 호칭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 


기업 외국어교육 전문가 비즈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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