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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충환 Feb 24. 2016

DC와 마블 양쪽 다 출연한 배우들

1. 라이언 레이놀즈

DC에서는 그린랜턴을, 마블에서는 데드풀.


데드풀을 연기했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전에 "그린랜턴"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물론 시기상으로는, <블레이드 3> 에서 한니발 킹 역으로 출연한적이 있습니다.

이미지는 이래보여도 시끄러운 조연이었지요.

<그린랜턴>과 <R.I.P.D>를 말아드신다음에, <데드풀>로 화려하게 재기합니다.


2. 벤 에플렉

<데어데블> 에서 꼭 배트맨을 연기하는것같던 벤 에플렉은, 결국 <배트맨>을 연기하게 됩니다.

좋은 배우이자 유능한 감독인 벤 에플렉은 2003년에 <데어데블>에 출연합니다. 그런대로 좋은 흥행성적을 거뒀지만, 평가는 그다지 좋지못했죠. (물론, <데어데블>은 '감독판'이 좀 더 좋은 버전입니다. 극장판보다 훨씬 나아요.) 3월에 개봉하는 <배트맨V슈퍼맨>에서 배트맨으로 출연합니다. 루머긴하지만, 배트맨 솔로무비를 그가 연출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3. 제임스 마스던


<엑스맨> 시리즈 내내 안습한 취급이었던 "사이클롭스"를 연기했던 제임스 마스던은, <슈퍼맨 리턴즈>에서 주인공과 여주인공 사이에서 3각관계를 만드는 정도의 배역으로 출연했었습니다.


4.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로 듬직해지기 이전의 크리스 에반스는 <판타스틱 포> 2004년 버전과 <실버서퍼의 위협>에서 휴먼 토치역을 연기했었습니다. 당시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캡틴 아메리카> 배역으로 그가 맡은것에 대해서 그다지 호의적인 여론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모습을 본 사람들은 금새 사그러들었지요.


어쨌든, DC(Vertigo) 원작의 영화중 <루저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010년에 나온 영화인데, 유쾌하지만 지루한 액션 코미디영화였죠.


이 영화는 앞으로 한 두번은 더 언급할겁니다. 그 이유는.


겹치는 배우가 은근히 많기때문이죠.

어쨌든, <루저스>에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한적이 있습니다.


5. 나탈리 포트만 & 휴고위빙

이ㅃ..

DC코믹스(버티고)에서 출간되었던 <브이 포 벤데타>의 영화버전에서 삭발 투혼을 감행했던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 시리즈의 여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휴고 위빙은 <브이 포 벤데타>에서 브이 역으로 연기를 했고, 마블진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에서 숙적 레드 스컬을 연기했습니다. 레드 스컬은 1회성으로 쓰고 버리긴 굉장히 아까운 악역인데, 왜 부활시키지않는지 모르겠네요.


6. 이드리스 엘바

마찬가지로, 이드리스 엘바는 <루저스>에서 "로크"로 출연했었습니다. 그외에 마블영화는 <토르> 시리즈와 똥망작<고스트 라이더 복수의화신>에서 출연했었습니다.


워낙 매력적인 배우여서, <루크 케이지>나 <그린 랜턴> 루머 캐스팅 소식에는 꽤 자주 거론되는 편입니다. 다만 <루크 케이지>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나올거고, <그린 랜턴>은.. 일단 <그린 랜턴 코어> 라고 나올 거라고는 하는데. 이드리스 엘바보다는 "타이리스 깁슨" 이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7. 조 샐다나


<루저스>에서도 출연했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도 출연했습니다.

딱히 할말은 없네요.


8. 로렌스 휘시번

로렌스 휘시번은 <지옥의 묵시록>으로 어렸을때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유명해진 계기는 <매트릭스> 3부작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판타스틱 포 : 실버서퍼의 위협>에서는 실버서퍼의 목소리 연기를 했고,

<맨오브스틸> <배트맨V슈퍼맨>에서는 페리 화이트 역을 맡았습니다.


9. 닐 맥도너

악역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캡틴아메리카에서는 "하울링 코만도"의 창설멤버인 '덤 덤 듀간' 으로 출연했고, 현재 방영중인 DC 원작 TV드라마 <애로우>에서는 데미언 다크역으로 등장하고있습니다.


10. 조슈 브롤린 & 마이클 패스벤더

두 배우는 DC 원작의 똥망작 <조나 헥스>에서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패스벤더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데이즈오브퓨쳐패스트>에서 출연했고.

조슈 브롤린은 <어벤져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에서 출연했지요.

조나 헥스는 시간이 아까운 망작입니다. 저 좋은 배우들로도 영화를 못살렸어요.


11. 마크 스트롱

두상이 매우 멋있는 마크 스트롱은 <그린 랜턴>에서 시네스트로역으로 열연을 했습니다. 영화가 구석구석 엉망이어도 마크 스트롱이 보여준 연기에 대해서는 딱히 문제가 없었어요. 만약 영화가 흥행했다면 후속작에서 악역을 연기했을텐데, 그게 좀 아쉬울뿐.


어쨌든, 그는 마블의 자회사 "아이콘"에서 출간되었던 <킥애스>의 1편에서 악역으로 등장했었습니다.


12. 사무엘 L.잭슨 / 스칼렛 요한슨 / 에바 멘데즈

<신시티>의 원작자인 프랭크 밀러는, 성공에 고무된것인지 DC의 <스피릿>을 본인이 직접 영화화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스피릿>은 영화가 무척 엉망이었고, <신시티> 같은 스타일을 모방한거나 다름없었기때문이지요. 확실한건, 프랭크 밀러가 좋은 작가더라도 연출은 아니란겁니다. <신시티>는 순전히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공이라고 볼수있었죠.


어쨌든, 그들은 <스피릿>에 출연했었고, 사무엘 잭슨은 마블의 이런저런 영화에 닉퓨리로 출연했고,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위도우로 출연했습니다.

에바 멘데스는 <고스트 라이더>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었구요.


13. 지몬 혼수

중저음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배우죠. DC의 <헬 블레이저>를 영화화한 <콘스탄틴> 에서 파파 미드나잇으로 출연해서 굵은 카리스마를 보여줬었고, 이후 마블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악역 중 한명으로 출연했습니다.


14. 팀 로빈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쿠키에는 "하워드 더 덕"이 등장합니다.

<하워드 더 덕>은 86년에 한번 영화화가 된적이 있고, 팀 로빈스는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이후 DC의 <그린 랜턴>에서 약간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15. 오카모토 타오

<울버린>에서 출연했던 오카모토 타오는 <배트맨V슈퍼맨>에서 Mercy Graves 역으로 출연합니다.


16. 후쿠시마 리라

마찬가지로 <울버린>에서 출연했던 독특한 마스크의 이 배우는, <애로우>에서 타츠 야마시로/카타나 역으로 연기 한 바 있습니다.


17. 도미닉 퍼셀

<프리즌 브레이크>로 잘 알려진 도미닉 퍼셀은, <블레이드3>에서 뱀파이어의 제왕 '드레이크'로 출연했었고, 현재는 <플래시> 드라마에서 조금씩 출연하다가, 방영중인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둘다 DC 원작의 드라마입니다.


18. 토미 리 존스

조엘 슈마허의 <배트맨 포에버>에서 하비덴트/투 페이스를 연기한뒤,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에서는 주인공의 멘토같은 '체스터 필립스'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19. 할 베리

<엑스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던 할 베리는 <캣우먼>으로 자신의 가치를 갉아먹게됩니다.


20. 테렌스 스탬프

과거 DC의 명작 <슈퍼맨1,2>에서 조드 장군을 연기했던 그는, 마블의 망작 <엘렉트라>에서 "스틱"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참고 사이트

http://whatculture.com/film/10-actors-who-played-both-marvel-and-dc-characters-before-ben-affleck.php/10


http://www.thegeektwins.com/2015/05/15-actors-who-played-marvel-and-dc.html#.Vsx6EPmLSUk


http://www.superherohype.com/features/356415-crossovers-16-actors-that-appeared-in-marvel-and-dc-movies#/sli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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