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장통을 읽고
살다보면 괴롭고 짜증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친구와의 다툼, 상사와의 트러블, 거래처, 고객과의 문제 등
이 처럼 대부분의 일은 직접적이던 아니던 결국 사람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개 문제가 된 그 일을 해결하려 합니다.
당장에 급하고 직면해 있으니까요.
하지만 잠시만 물러나서 문제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건 사람이라는 사실에 집중해 보는건 어떨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문제 발생을 줄이거나 문제 해결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문점에서 이 책을 읽어본다면 흥미롭게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왜 꽃을 보면 행복해하는지 아시나요?
예뻐서? 뭐 틀린 답은 아니지만 예쁘다는건 매우 주관적입니다.
책에서 알려준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유가 좀 더 명확합니다.
과거에 유목 생활을 하던 원주민들이 이동을 하다 꽃을 발견하면
그 주변에 곡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생존과 관련이 있었던 거죠.
그런 학습이 우리 DNA에 내재되어 우리는 꽃을 보면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은 본능의 동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논리적으로 맞는 말을 하는 사람 말고
호감을 느끼는 사람의 말에 공감과 동의를 해줍니다.
사업, 직장 생활, 장사 무엇을 하던
인간 본능에 대한 관점으로 접근해본다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