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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Apr 08. 2022

불만을 사라지게 하는 법 5가지

왜 나는 늘 불만에 휩싸이는가.

 오늘을 살다 보면 분명 또 불만에 휩싸이게 됩니다. 어쩌면 스스로에 대한 분노일 수도 있고. 세상사 돌아가는 뉴스 한 장에 의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도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의해 절제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1.  기분 전환을 해라

인간은 환경과 공간에 지배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좋은 향기. 아름다운 공간에서는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곤 합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회색빛 도시에서는 이런 공간의 장점보다는 효율을 강조한 사각 프레임에 갇혀 지냅니다.


좁은 공간은 동물도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각종 병에 쉽게 걸리곤 합니다. 결국 인간도 그런 환경에서는 쉽게 스트레스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스트레스 공간을 잠시 벗어나는 것입니다. 건물 밖이 가장 좋고 하늘이 보이는 곳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효과가 클 것입니다.



2. 감사를 아는 사람과 함께 해라.


평소에 우리는 얼마나 감사를 하며 살까요? 나의 부모님에게 매일 감사하고 있을까요? 선생님, 직장 선후배, 친구,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하고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으로 여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 내가 존재하는 것은 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나아주셨고. 누군가는 나를 가르쳐주셨을 것이며. 내가 힘들어할 때 함께 해준 가족. 친구 등등.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모든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소중한지 모르는 것뿐이며. 꼭 그들과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님을 깨달으면 좋습니다.


특히 평소 표정이 평온하고. 무얼 하던 감사를 느끼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이런 감사를 배우기 쉽습니다. 세상사 불만만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나 역시 어느 것에나 불만만 갖고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감사를 아는 사람과 함께 해보세요.



3. 주변의 감사한 것을 떠올려라.


앞에서 우리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떠올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소중한지 몰랐을 뿐인 것들이 많습니다.


주변에 감사할 것이 없다면. 반대로 모든 게 사라졌을 때 곤란한 것은 없을지 생각해봅니다. 먼저 현재 나의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집 없이 오늘 하루 누일 공간이 없다면 그것만큼 곤란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것이 사라지게 되면 지금 가진 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곤란할 것입니다.


스마트폰, 대중교통, 의료보험 등등. 우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던 것들은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없던 것들이며. 아무리 부자라고 하더라도 누리지 못하던 것들도 많습니다.


예전 같으면 내가 글을 써도 아무도 읽지 않았을 텐데 브런치와 같은 공간이 생겨 함께 공감하는 것도 저에겐 행운일 것입니다.



4.  부정적인 것을 멀리하라.


우리는 늘 선택하며 삽니다. 긍정적인 것을 선택하던 부정적인 것을 선택하던. 우리의 선택입니다. 그러므로 관계 역시 부정적인 것은 걸러내고 긍정적인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긍정적인 친구. 긍정적인 글과 책은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해 줍니다. 저는 친구를 만나면 걷기를 좋아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과 즐길거리라고 해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걷는 것처럼 즐거운 시간도 없습니다.


또 어떤 친구는 주변의 불만을 쉽게 찾아냅니다. 내가 무언가를 할 것인가 보다 주변 사람들의 잘못을 찾아내고 그것에 분노하는데 상당 시간을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 자신도 부정적 에너지에 쉽게 싸이게 됩니다.


사람은 곁에 있는 것에 함께 동요됩니다. 노래방에서는 함께 소리를 높이게 되고. 고요한 숲 속 길에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걷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부정적 에너지를 경험하면 자신의 에너지도 부정적으로 동요되기 쉽습니다.


만약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면. 먼저 그 자리를 피하고 자신에게 에너지를 주는 곳 혹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내 마음의 주인이 누구인지 되새긴다.


내 마음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분명히 해야 합니다. 마음의 주인은 나입니다. 결국 누군가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두고 상처받고 말고를 결정하는 것은 나입니다.


세상은 분노로 넘쳐납니다. 그러나 누구는 상처받고 누구는 즐겁게 삽니다. 경제력이 그 해답은 아닙니다. 돈 없이 행복하자는 말도 아닙니다. 최근 들어 억만금을 갖고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일은 진리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마음이 치우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분전환과 감사를 아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만만을 찾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좌지우지하도록 하면 안 됩니다.


결론


이전까지는 모두와 잘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노력은 결국 허투루 끝나버렸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을 내가 아무리 바꾸려 해도 그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무리 세상을 바꾸고자 투쟁하더라도 결국 세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오늘을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은 오늘의 승자로 남아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세상의 승리자가 아닌 오늘의 승리자. 우리 스스로 마음의 주인이 되기를 축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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