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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e Apr 06. 2017

[TAI] #13. MET: European

2017.1.08. (CHAPTER.3) Art Inspiration13


The Adoration of the Shepherds, oil on canvas


엘 그레코의 수태고지(1540/41-1614)


엘 그레코는 종종 유명한 다른 작품을 토대로 복제품을 즐겨 만들었다. 이 작품은 Juan de Ribera의 Patriarch of Antioch and archbishop of Valencia를 참조하였으나 본 버전보다 더욱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엘 그레코의 후기 작품들은 쉬지 않는 역동성이 가미되어 마치 춤추는 듯한 추상주의에 가까운데, 이 그림에서는 예수의 탄생을 놀라워하고 흥분해하는 양치기들의 제스처를 나타내고 있다. 


밝기와 동선으로 말미암아 중앙으로 관람자의 시선을 모으고, 중앙으로부터 발산하는 에너지는 탄생을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엘 그레코라는 화가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동시대의 작풍과는 매우 다른 실험적인 자유로음과 과감한 형식미가 마치 현대작가로 착각할 만한 정도이기 때문이었다.






그로테스크한 느낌마저 주는 엘 그레코의 화풍은 종교적 권능 이상의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 혹은 무언가를 말하는 듯하다. 이 작품 원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건물과 풍경 속에 조그만 사람들이 보인다.







CHECKLIST!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 유럽관에서 만날 수 있는 화가들


Eurpoean Art

Italia - Rainbow, bow : Adoration

Renessance

베르메르의 그림들은 마치 사진기처럼 당시 평민들의 일상생활을 순간적으로 포착한 느낌이었다. 램브란트는 '빛의 초상화가'로 명암을 잘 쓰기로 유명한데 세월에 따른 그의 자화상들을 나열해 보면 마치 빛이 점점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반대로 어두운 그림자는 위에서 아래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Vermeer 

Rambrant 

Velraskes

Rubens and family

Goya

El Greco


American Art

Copley

Ryder - Moon... Tailer of the sea...라는 작품도 인상적이었다.


구겐하임(Guggenheim) 뮤지엄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Royd Wright)의 서재를 들어가 보았다. 천장을 보니 조명 처리가 마치..! 창문도 보니 마치 문틀이 한국의 전통적인 한지를 바른 사각 패턴이 있는 모양새라...! 직접 보면 공감할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느낌이 나서 놀라웠다. 


'미국적인 공간(American Space)'이 느껴지는 휘슬러(Whistler)의 한 작품. 제목은 무제였는지, 한 남자가 홀로 서서 아래를 쳐다보고 있는데 이 그림이 무척 좋았다. 


Winslow Homer (Shark) 
Gulf stream - strokes... homer?? Whistler..?

https://en.wikipedia.org/wiki/The_Gulf_Stream_(painting)



이 외에도 

마스덴 하틀리가 사랑한 독일군인

피카소가 그린 거트루드 스타인 초상화

세잔이 그린 마티스의 둘째 아들


찾아보시라...(네 밀린 숙제처럼 점점 귀찮아지고 있음)

멧은 계속계속 갈거니깐 이 포스팅도 추가 예정..


베르메르 

https://www.youtube.com/watch?v=DEior-0inxU



(C)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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