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플랫폼의 생태계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카테고리, 카탈로그
그리고 이커머스 플랫폼의 생태계를 보면서
카테고리 관련 이야기를 더 살펴보자.
https://developers.naver.com/docs/search/shopping/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 등록하는 상품이 아닌, 독립된 쇼핑몰을 이용하여 사업을 하면서 네이버 쇼핑에 API로 연동하여 포털 검색 결과에서 쇼핑몰로 연결되게 하는 입점 계약 플랫폼.
사실 시장지배가 많이 네이버에 기울어져 있지만 이런 가격비교 API는 다음 쇼핑에도, 에누리닷컴에도 다나와라는 서비스에도 있다. 대표적인 상품 API인 네이버 쇼핑 문서를 보면서 상품정보가 어떤 데이터 구조로 연동 되는지 한번 보시기를 권한다.
사방넷, 플레이오토, 샵링커S는 상품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회사로 독립된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가 판매 채널을 확장하기 위해서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옥션, 쿠팡에 각각 하나하나 등록하여 판매하고, 배송하는 일을 하지 않고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유통 플랫폼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물론 각 쇼핑몰에 판매자 계약은 별도로 되어 있어야 한다 각 서비스에 판매자로 등록이 되어 있다면 ‘3rd-party’ 플랫폼을 이용해서 한 번에 판매 관리를 하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런 생태계가 가능한 것은 주요 이커머스에 API로 상품등록, 주문, 배송, CS정보가 연동 개발되어 있기 때문이다.
ESM Trading API 개발 지원
카페24, 메이크샵 등의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오픈마켓 판매관리 연동 유료 서비스도 있다. 내 쇼핑몰이 구축된 솔루션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해당 솔루션이 각 이커머스 API로 구축된 계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런 솔루션 회사들이 어떻게 지마켓, 옥션과 연동 개발되어 제공하는지는 API를 보면 알 수 있다.
카테고리 플랫폼 기획을 이야기하면서
왜 이렇게 주제를 크게 벌리나 싶긴 한데..
내가 기획하고 관리하는 쇼핑 플랫폼이 내부 시스템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라는 콘텐츠가 어떻게 쓰이고 어디까지 영향이 미치는지 좀 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이 부분을 거론하고 싶었다.
대한민국 이커머스에 영향을 갖고 있는 이런 대형 플랫폼의 생태계는 10년 이상 길게는 20년간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서비스 기획자가, 그리고 그중에 내 역할이 지금은 단지 어떤 회사의 부품처럼 카테고리 플랫폼 기획 하나만 임무가 주어졌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커리어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니!! 전체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찌 보면 단순한 이 카테고리와 상품 데이터 구조를
지치지 않고 모두 모은 것
그 하나가 지금의 네이버, 사방넷, 카페24 쇼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