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오일 브랜드 - 이너플랏
안녕하세요 이너플랏 김현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아로마오일이 많이 대중화되지 않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좋은 오일에 대한 기준이 잡혀있지 않아서 일단 가격이 싼 제품들이 높은 순위에 뜨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정말 좋은 오일을 접해보고 그 효과를 제대로 느껴야 아로마오일을 계속 사용하게 될텐데, 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오일을 먼저 써보고는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편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실제로 제가 아로마 테라피스트가 되고 나서 다른 브랜드의 저렴한 아로마오일을 한번 써봤는데, 인공향을 섞음질했다는 게 바로 느껴져 버리더라구요...ㅠㅠ
물론 판매가만 봐도 저 가격에 퓨어 아로마오일을 팔 수가 없는데...하는 게 바로 보이긴 하죠�
저희는 정말 좋은 품질의 오일만 만들어서, 올바른 사용법도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모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됐답니다.
사실 제품 준비하느라 그동안 고생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ㅋㅋㅋ
긴 고생끝에 드디어 저희 이너플랏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 퓨어 아로마오일 2종을 런칭했습니다!!!���
사진을 먼저 좀 보여드릴게요 :)
병도 예쁘게 만드려고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마음에 드시나요?
제품을 만들어보니 신경써야 할 게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로고, 패키지 디자인, 구성품, 각종 인증, 네이밍...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나 많은 경험을 하면서, 제 경험이 사업을 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사업일기도 천천히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오늘은 제가 만든 오일이 어떤 오일인지 위주로 소개를 해드릴게요.
어떤 아로마오일이 좋은 아로마오일일까? 생각하며 몇 가지 조건이 있었어요.
1. 섞음질하지 않은 천연, 퓨어 에센셜 오일일 것
아로마 테라피스트 자격증이 있거나, 심지어 아로마테라피 공방에만 몇 번 가봐도 퓨어 아로마오일과 퓨어가 아닌 오일을 어느정도 구분할 수 있을 거에요.
아로마오일 종류와 효능을 소개했던 이전 포스팅에서 도입부에 이런 내용을 썼었는데요.
'테라피용으로 적합한 품질의 오일을 쓰지 않으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효과가 없는 저퀄리티의 원료를 쓰거나 인공향을 섞어놓고선 테라피용 오일인 것처럼 팔거나, 심지어 피부에 바르거나 먹어도 된다고 하고 파는 곳들을 보면 정말...나는 그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고 그러겠어요...
저희 이너플랏 오일은 섞음질하지 않고 유기농 퓨어 에센셜 오일로 만들었어요.
제가 직접 만든 오일만큼 믿을 수 있는 건 없겠더라구요. 저는 저희 오일을 이미 매일 사용하고 있답니다ㅎㅎ
2. 흔하지 않고 개성있는 향일 것
또 하나 신경썼던 건 최대한 개성있는 향을 만들자 였어요.
아로마오일 파는곳들을 보면 아직 그렇게 다양성이 많지는 않아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있고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 라벤더, 일랑일랑, 유칼립투스, 자몽 등...
물론 이런 오일들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오일이지만, 원료가 비슷한만큼 향과 효능도 비슷할 수밖에 없거든요.
어떻게 하면 좀더 특색있고 우리 브랜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그렇다보니 비싸고 다른 곳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원료들이 많이 쓰였답니다.
특히 주축이 되는 게 히솝 Hyssop 이라고 하는 허브인데, 가격이 정말 많이 비싸고 블렌딩하기도 까다로워서 히솝으로 만든 블렌딩 오일은 아마 다른 아로마오일 파는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드실 거에요!!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원가가 올라가서 약간 고민이 되기도 했다는 사실...^^;)
3. 에센셜 오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
이너플랏 아로마 오일은 한 원료에서 추출한 싱글 오일이 아니라, 여러 오일을 블렌딩해서 만든 블렌딩 오일이에요.
아로마 오일은 여러 오일들이 서로 잘 섞이면 그 향과 효능이 극대화되는데요. 2가지의 오일을 썼다고 해서 1+1=2 가 되는 게 아니라 1+1=3, 1+1=4 가 될 수 있는게 아로마테라피의 세계랍니다.
물론 그만큼 여러 종류의 오일을 블렌딩하려 할수록 향과 효능을 조화롭게 블렌딩하기가 어려워지겠죠.
저는 아직 아로마테라피스트 경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테라피스트님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슬로우나이트 오일과 프레시리추얼 오일에는 각각 무려 10가지와 9가지의 오일이 들어가 있어요 :)
오일은 2종류인데요.
슬로우나이트 오일과 프레시리추얼 오일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어떤 오일을 쓰면 좋을까를 상상해보면서 두 가지로 효능을 나누어 블렌딩해 보았어요.
슬로우나이트 오일은 스트레스 해소, 불안과 우울로부터 진정과 안정을 줄 수 있도록 블렌딩을 했구요.
프레시리추얼 오일은 두통 해소,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을 찾아줄 수 있도록 블렌딩을 했습니다.
향도 슬로우나이트 오일은 조금 더 따뜻하게, 프레시리추얼 오일은 조금 더 상쾌하게 만들었어요. 취향에 맞게 선택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이다보니 할말이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것 같아요ㅎㅎㅎ
하지만 너무 길어지면 부담스러우니 제품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고, 앞으로도 저희 브랜드 이야기를 조금씩 들려드릴게요!
저희 제품 파는곳은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
https://smartstore.naver.com/ineflacht/products/7246417663
그리고 이너플랏 인스타그램에서 할인이나 각종 이벤트, 브랜드 소식, 아로마테라피와 나이트리추얼 관련 정보들도 앞으로 꾸준히 전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SNS를 즐겨 하는 편은 아니라 글 하나하나 올리는 게 굉장히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끊임없이 노력하며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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