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개설
우리는 항상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제가 '도쿄 구글 라이프' 매거진에서 다루었던 여러 IT/Tech업계 관련 소식들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일어내려는 노력들이었구요, '희망의 기술'에서 다루었던 저의 20대 모습 역시 꿈을 향해 스스로를 변화시켜 가는 긴 여정을 담았습니다. 그 덕택에 출간하게 된 '누군가는 나를 말렸어야 했다'도 그런 저의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되나 봅니다.
재작년 이맘때는 비트코인이니 블록체인이니 하는 것들에 푹 빠져서 한동안 공부도 하고, 직접 트레이딩도 했었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책 출간을 위해서 한창 글을 쓰고, 편집을 했었죠. 지난 일 년 동안 틈틈이 책과 브런치 글을 읽고 연락 주신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참 많이 나누었습니다. 덕분에 서울대 경영학과 수업에 가서 특강도 해보는 영광을 누렸구요.
그래서 유튜브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느 급격한 변화를 목격하고 있고, 저는 성격상 또 뛰어들어야만 직성이 풀리려나 봅니다. 2019년 현재, 우리는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정보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넘어가는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살고 있으니까요. 직접 부딪혀 보지 않으면 그 거대한 소용돌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 제 생각을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제가 책을 쓰게 될 것이라고 상상조차 못 했던 것처럼, 이 역시 직접 해보지 않으면 이 앞에 어떤 새로운 일들이 있게 될지 알 수 없을 테니까요.
구글, 그리고 일본 이야기 - 채널 링크
제가 영상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당연시 살고 있는 이 공간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새롭고 독특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담아나갈까 합니다. 당분간 영상을 통해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