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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allflower Feb 16. 2018

구독자분들이 30명이 되었습니다!

해피 메리 설날 :)





안녕하세요.

월플라워입니다.

이런 식으로 직접 인사를 드리긴 처음이네요.

하지만 제가 아기다리고기다리던(ㅠㅠ) 순간이기에 이렇게 글을 몇 자 남깁니다.


제 구독자분들이 서른 분이 되었습니다. 처음 올린 글이었던 <미녀와 야수는 무엇을 놓쳤나>가 작년 4월 3일 글이니 2달이 모자란 1년 만입니다. 정말 기쁩니다. 이렇게 기쁜 날이 언제였는지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림을 보고 너무 신나서 캡쳐까지 했지요!



가보로 남길 캡쳐




브런치는 제가 가장 어두운 시절에 그래도 가장 사랑하는 글쓰기만큼은 놓지 말자는 생각에서 저 혼자서라도 제 글을 읽으려고 만들었습니다.


그런 제 브런치 채널을 서른 분이나 봐주시다니 제게는 정말 즐거운 명절 선물입니다!



글을 쓸 때마다 제가 지키는 원칙이 있다면 꾸밈없이 제 온 마음을 다해 쓴다는 것입니다. 진심을 담은 글은 반드시 마음을 울릴 거라는 것이 제 믿음이라서죠! 좋은 글을 읽었을 때 느낀 것이기도 합니다. 아직 독자분들의 마음을 울리기엔 한없이 부족한 글들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아마 언젠가는..)







새우잠을 자면서도 고래꿈을 꾼다. 어릴 때 지나가다가 받은 이 캘리그라피는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말입니다. 브런치는 제가 꾼 고래꿈 중 가장 좋은 꿈 같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8.02.16

월플라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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