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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Nov 26. 2020

지소연, FIFA 시상식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 올라

손흥민은 푸스카스상 후보

▲ 국제축구연맹(FIFA)의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 오른 지소연(위에서 두 번째) / 사진: FIFA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위민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자체 시상식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FIFA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의 펼친 선수 및 감독을 선정해 시상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는 지소연을 비롯해 팀 동료인 샘 커, 런던 라이벌 아스널 위민의 미데마 등 총 11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지소연은 154경기에 출전해 63골을 넣으며 명실상부 첼시의 주축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지소연은 WSL 1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9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WSL에서 활약하는 동료 및 타 팀 선수들의 인정을 받았다.

지소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는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데 브라위너(맨시티), 호날두(유벤투스), 음바페(PSG) 등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손흥민은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후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월 17일(목) 개최된다.


2020년 11월 26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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