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노인의 통찰, 다시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면 ---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다음번엔 과감한 실수를 더 많이 해볼 거야”
“나이가 들어 참 좋은 게 뭔지 아세요? 그건 이제야 정말 소중한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는 거예요”
** 수십 년 전 미국 중동부의 한 두메산골에 나딘 스테어라는 할머니가 살았다. 그녀는 85세가 되던 어느 날 짧은 글을 썼다. 평범한 할머니가 쓴 글이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지면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으로 시작하는 글은 1993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소개되면서 처음에 세상에 알려졌다. 인생의 깊은 울림이 담긴 그녀의 이야기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하버드대학의 심리학 교수 람 다스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글’로 알려졌다. 수십 년 세월이 지난 지금도 원문에는 없는 몇 행이 더해지는 등 조금씩 형태를 바꾸면서 세계 어딘가에서 계속 읽혀지고 있다. 그런 그녀의 글이 멋진 일러스트가 더해져 책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냥 해 볼걸"하는 후회를 하는 일들이 많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을 담은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다. 내년에는 과감한 실수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머릿 속에 생각으로 담아두지 말고 일단 저지르고 수정해가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