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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금숙 작가 Feb 04. 2021

TV가 없어도 수신료가 부과 된다고?

TV가 없어도 수신료가 부과 된다고?

최근 KBS가 수신료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월 수신료를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하는데요. 월 2500원은 적은 비용 같지만 1인 가구가 늘어 나면서 수신료 수입이 사실 2011년과 비교하여 1000억원 가량 늘어났다고 합니다.

TV수신료 하면 몇 년 전, 정확히 2017년 12월에 있었던 일로 화가 납니다. 시골집에서 무심코 전기요금 내역을 확인하다가 TV수신료가 꼬박꼬박 자동 이체된 사실을 알았습니다.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쉼의 공간을 마련한지라 당연히 TV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텔레비전 보면서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궁금하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하면 되고요. TV도 없는 집에 무슨 수신료가 부과 됩니까? 콜 센터에 전화해 사실 확인을 하고 무척 화가 났습니다. TV수신료는 무조건 부과 된다는 겁니다. 한전이 각 가구 전기료에 강제로 2500원을 부과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사람은 본인들이 알아서 신고를 해야 부과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각 가정에서 우리 집에는 TV가 없어요 라고 한전에 얘기하면 사실 확인을 거쳐야 전기료 고지서에서 수신료를 빼준다고 합니다. 요즘은 TV안보는 사람도 많은데 일방적인 정책에 화가 났습니다. 1994년부터 수신료를 전기료에 합산해 강제 징수하고 있다는 데요.

KBS는 국민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생각되나요. 수많은 SNS와 다양한 TV채널들이 많은데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요. 공영 채널 그에 어울리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세요. 여러분은 수신료 인상 문제 어떻게 생각하나요? 댓글 달아 주세요. 궁금합니다.

#KBS수신료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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