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는 세 가지 방식
1-1. 되살리기 위한 성경 읽기 #되살리기 #문화중심
바꾸어 말해, 우리는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정치적으로 논란이 있더라도, 큰 희생이 따르더라도 초대교회로 돌아가 초대교회의 모든 개념을 되살림으로써 성경을 살아내야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중략) 모든 것을 되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성경적이지도 않다. 바울이 모든 걸 모세 시대로 되돌리려 했다고 상상해 보라. 바울의 말을 빌리면, “그럴 수 없느니라” (36p)
/ 어떤 이들은 우리가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우리 시대, 우리 문화에 회복 가능한 것만 되살리자고 주장한다. 이것은 성경에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문화가 주장한다는 뜻으로,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중략) 성경을 세상이 적용하는 데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문화에 답을 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39p)
1-2. 그때는 그때 방식으로 #갱신 #본질
우리는 오늘 우리의 세상에서 이 패턴을 따르도록 부르심 받았다. 과거로 돌아가 모든 것을 되살리는 방식은 성경적인 방식이 아니다. 성경적인 방식은 지속적으로 과거를 취해 새로운 상황에 조화시키되, 성경과 일치하고 성경에 충실한 방식으로 하는 것이다. (41p)
2. 전통을 통해 성경 읽기 #해석자 #갱신불가
평범한 사람들은 전통을 통해 성경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성경을 오도하고 교회 내에서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 (42p)
/ 종교개혁자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식탁에 성경이 놓이길 간절히 원했지만, 그와 동시에 성경을 정확히 읽도록 이끌어 줄 견실한 방법과 신학을 제공하려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전략의 홀대 때문에 우리는 해석자가 넘쳐나는 교회에 산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전통에 대한 호소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보다 멀리 나가 전통에 지나친 권위를 부여한다. / 전통을 통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늘 전통적 성경 읽기 방식만을 고집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는 갱신과 적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44p)
3. 전통과 함께 성경 읽기 #최종결정권 #시대에맞게
(위대한 전통과 함께 성경을 읽음으로써 돌아가 되살리고 새롭게 하는 일: 갱신) 우리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은 교회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며 우리 시대에 우리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다. / 우리는 과거를 깊이 존중하되 과거에 궁극적인 권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 최종 결정권은 언제나 성경이 지녀야 한다. /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성경 시대에 적합했던 불변의 진리를 우리 시대에 적합한 불변의 진리로 만드는 것이다. (50p)
- 이야기 (story)
- 귀 기울이기 (listening)
- 분별하기 (dicerning)
이것이 우리가 알아야 할 전부다. 세 단어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