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늑대와 하얀 늑대중 어느 늑대가 살아남을까?
내가 먹이를 주는 쪽.
마구잡이로 떠오르는 생각들은
내가 선택한 것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그 생각들이
머릿속을 난잡하게 헤집고 다니도록
내버려두는 건 어쩌면 내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원치 않는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스스로에게 묻자.
"정말 이 생각에 계속 먹이를 주며 크도록 내버려두고 싶어?"
아니라고 한다해도 그 생각이 당장 나를 영영 떠나지야 않겠지만 먹이를 주지 않으니 언젠간 굶어 사라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