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콘서트 갔다가
샀습니다.
사고 나서 알라딘이나 인터파크 등에서 샀으면
윤찬님에게 더 도움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아직 틀어보진 못했어요.
cd플레이어가 사무실에 있어서요.
월요일날 출근해서 얼른 들어봐야겠지요?
후기를 보니
중간에 뭐 떨어뜨리는 잡음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시칠리아노 동영상도 아주 자주 듣는데
거기서도 중간에 뭐 떨어뜨리는 소리가 나요.
얼마전 안강 옥산서원에 가서
아주 귀하게 거기 자료실에 있는
한석봉이 쓴 현판글자를 보았어요.
거기에 먹물 떨어뜨린 자국이 있는데
설명하시는 분이 일부러 그렇게 한 거라고
하네요.
흉내내지 못하게 하느라고요.
시칠리아노를 들으며
저 잡음을 낸 사람은 자기가 낸 소리라는 걸
알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해요
잡음을 지운 앨범은
소리가 깨끗해서 좋아진 걸까요?
아님, 그냥 있는그대로의
윤찬님 음악의 역사와 경험과 잡음이
좋을까요?
일단 내일 cd를 들어보고 판단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