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안 글을 쓰며 달라진 점

매일 글을 쓰는 건 여전히 힘들다.

Q. 지난 20일 동안 당신은 무엇이 달라졌나요?

벌써 20일이 지났다. 매번 지나간 시간들을 뒤돌아 볼 때는 시간이 무척 빠르게 느껴진다. 한 달 동안 글을 쓰기를 목표로 벌써 20번째 글을 작성하고 있다. 중간에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 20일 연속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다. 회사의 업무로 매일 야근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한 달 글쓰기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퇴근이 아무리 늦어도 집에 도착 후 1시간은 글쓰기에 집중했다. 매일 글감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평소에 쓰지 않는 창작글도 써보는 노력을 했다. 또한, 몇 부작으로 나누어 글을 연재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글을 쓰는 시간이 짧다 보니 성장의 속도가 조금은 느리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평소 써보지 않는 글을 통해 다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Q. 앞으로 남은 열흘을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요?

10일이 남았다. 한 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살아가는 한 달도 짧게만 느껴진다. 남은 열흘에는 창작글과 연재 글에 집중하고 싶다. 처음 해보는 창작글과 연재 글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그리고 같이 한 달을 진행하는 작가님들의 글을 집중해서 보고 싶다. 바쁜 와중에도 같이 쓰는 작가님들의 글은 꼭 읽는 편이다. 이제는 여유를 두고 브런치 글을 집중해서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