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명이 유전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불공평할 것이다.
그런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또 일반적인 경우 술, 담배, 비만 등으로 수명이 단축된다.
100세 이상 할머니께서 담배 피시며 정정하신 영상도 언젠가 본 적이 있으니, 뭐라 정답은 없다.
결과를 볼 수밖에 없는데, 결국은 오래 사는 사람이 승리자다.
2
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으랴.
우주의 눈으로 보면 사람은 태어나서 평생 잘못된 것만 배우면서 그것이 옳다 믿을 수도 있겠다.
일찍 죽어도 남들보다 돈이 많으면,
남들 위에 군림하면,
남들을 자신의 도그마에 가두면,
죽는 순간에 병수발 드는 사람이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나의 생을 인정하지 않아도,
스스로 정신승리하며, 내 인생이 더 낫다고 하고 싶지만
결국엔 오래 사는 사람이 승리자라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다.
3
전쟁 중인 나라의 수장들이 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일까? 그럼에도 전쟁을 하고 있다. 물리적 전쟁을.
그 똑똑한 사람들이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는 결국 대세는 기울었지만, 자기나 가족 목숨은 남들보다
더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살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만, 그 수많은 유튜버 중에 스타링크로 전쟁 중 방송 올리는 사람은 드물고, 종군 기자도 극소수다.
결국 오래 사는 길을 선택한다.
4
그럼에도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그중 대부분은 객관적 기준에서 못 사는 사람들이다.
아니 잘 산다고 해도 자기 신념이 뚜렷한 사람은 죽음이 두렵지 않다.
누구나 두려워야 할 죽음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은 죽음이라는 것이 자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 망각하고 산다.
그러나 그것을 늘 상기하도고 두렵지 않은 사람들은 20년에 1명 정도 만나는 것 같다. 혹은 소설이나 영화 같이 가상의 세계 인물로 존재한다. 지금 내 수준에서, 또 식견에서 직접 만나며, 죽음이 두렵지 않게 보이는 사람은 스스로 깨우친 사람들인 것 같다. 남들 시선이 두렵지 않은 사람. 스스로 생각하며 판단하는 사람. 자신의 신념의 형성 과정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 인간미를 가지고 그런 인간의 감정을 끝까지 지켜려는 사람. 죽음을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는 사람. 어떤 모습이던 열심히 사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에게 죽음은 이제 좀 편안히 쉴 수 있는 모습으로 비친다.
또 다른 세상의 시간 개념은 통상 영겁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알고 있기에 사실, 이승에서는 최대한 오래 살고 볼일이다.
5
세상에는 수많은 사연이 있다.
죽음이 두렵지 않기보다 오히려 죽고 싶은 사람도 많다. 자식을 잃어 죽고 싶지만 또 다른 자식이 있거나 주변 사람들 때문에 그냥저냥 사는 사람도 많다.
그렇게 결정했다면, 어차피 나중에 만날테니 이승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고 떠나는게 맞다.
오래 살면서.
6
나는 어떤 사람인가?
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고, 객관적으로도 그런 평가를 받았었다. 임종 직전의 고통들이 너무도 클 것을 알기에 건강을 해치면서도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허리 통증, 목 통증, 그리고 다양한 성인병을 거쳐서 지치고 힘이 빠져 지금의 내가 되었고,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되어 간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 않게 된다. 대충 적당히 환갑은 넘기겠지. 70은 살지 않을까? 100세 시대인데 80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른 건 몰라도 오래 살면, 친구들 다 죽고 혼자만 남게 될텐데 그 때 패자라는 이름을 붙이던 승자라는 이름을 붙이던 내 마음이다. 내 친구도 마찬가지.
오래 살면 패자라기 보다, 스스로 승자로 부르는게 좋아 보인다.
7
뉴스를 보다보면, 자연사 소식도 있지만, 사고사망 소식이 참 많다. 그런 일이 남들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코비처럼 돈이 많지는 않아 전용기 추락사의 위험은 없지만, 가족과 함께 죽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한 번씩 한다. 차량 사고가 가장 확률이 높기에 차량 관련 사고는 늘 조심하려 애 쓴다.
오래 살아 보려고 한다.
8
오래 살기로 결심했다면,
앞으로 뭘할지 길게 생각해야 한다.
죽음은 당장 내일이 아니기에,
짧게 생각하고 살기 보다는
멀리 보고 길게 생각하자.
어차피 결말은 사망으로 정해져 있다. 중간 이야기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 인생의 마무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몇 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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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글은 한 동안 안 썼습니다. 더 이상 올리지도 않고, 모두 지우려고 합니다. 사유는 저 말고도 AI 광고판이 많이 늘어나서 다들 생활에 잘 활용하실 것 같아서입니다. 읽어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