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반등 없는 추락

혁신과 쇄신 없는 기업의 현실

by 김태민

3월 말 라인야후는 카카오게임즈의 경영권을 손에 넣었다. 투자목적법인(SPC)을 통해 지급하는 인수대금은 약 3천억 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매각이 아니라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명분을 강조했다.


하지만 시장반응은 냉담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카카오는 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카카오게임즈를 팔아야 한다는 조급함을 드러냈다. 4년 동안 매출은 60%나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반등의 가능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표작은 있지만 장기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없다. 게임업계는 흥행작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동안 후속작으로 홈런이나 안타를 쳐야 살아남는 산업이다.


오딘 이후로 내리막을 걸어온 카카오게임즈는 혁신 없이 자가복제만 반복하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됐다. 리니지라이크와 K-MMORPG는 장르가 아니라 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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