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PD Aug 29. 2022

흥행의 본질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복잡계의 알고리즘

성공은 운칠기삼(運七技三)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이루는데, 운이 70%, 재주나 노력이 30% 정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업계 선배님들도 그렇고 대부분의 대표님들이 운구기일이라고 말씀하신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운은 랜덤이 아니다. 운이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카오스의 영역이다. 카오스란 무질서가 아니라 우리가 알 수 없거나, 예측되지 않는 질서다.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양자의 영역이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는 더 카오스의 영역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맞다. 우리가 코스모스로 규정한 우주의 질서는 카오스의 정말 일부일 뿐이다. 우리가 카오스의 일부를 코스모스로 규정하면 저만치 카오스는 더 팽창해 있다.


우리는 그런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복잡계'를 살고 있다.


이제 무언가가 흥행하기 위해서는 복잡계의 마음(알고리즘)에 들어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레디플레이어원은 메타버스의 교보재로 적합한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