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앱을 카톡만큼 보고 난 뒤 알게 된 몇 가지
최근에 집을 알아보고 있어서
부동산 앱을 자주 보고 있는데 몇 가지 알게 되었다.
공인중개사가 직접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대부분 중개보조원이라는 분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중개보조원은 관련 자격증은 없고
말 그대로 부동산 매물 중개를 보조해주는 분.
몇 번 통화도 해보고 만나도 봤는데 대부분 젊으셔서 말이 통해서 좋았다.
근데 뭔가 말을 가볍게 하는 분들이 있어서 믿기에는 무언가 아쉽.
그리고 아직도 허위매물은 아직 있다.
이 가격에 이 평수라고?
이 가격에 이런 집이라고? 하는 건 대부분 허위매물이었다.
전화하면 방금 전, 어젯밤에 계약됐다고 하는 건
이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듯.
그리고 대부분 다방으로 보고 있다.
전세이고 전세자금대출이 되고 풀옵션에 적정한 관리비의 집만 보고 싶은데
다방이 가장 잘 볼 수 있게 되어있다.
다른 서비스는 1층이나 지하층 매물을 빼고 보고 싶은데
1층~5층 단위로 묶여있어서 1층만 빼고 보는 건 불가능했고
전세만 따로 보려면 보증금 범위를 설정을 하고 월세를 0원에서 0원으로
설정해야 볼 수 있다.
결론은
그냥 살고 싶은 동네 부동산에 직접 가서 찾아보기로.
빛 잘 들어오고 한강으로 러닝 갈 수 있는 그런 집에 살아보고 싶다.
위에 사진은 논현동 서울세관 맞은편 전세 1억 4천에 6평인데
꽤 커 보이는 테라스도 있고 주방은 의자 4개가 충분히 들어가는 테이블과 창문 앞에도 테이블이 있는 눈으로 직접 확인한 100% 실매 ACE 방.
엄청난 쿨매인 것 같아서 내일 아침에 바로 전화해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