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데드라인이 없으면 게을러지기 쉽지요
작은 일들에 충실하십시오.
당신을 키우는 힘은 바로 거기에 있으니까요.
- 마더 테레사 -
8단계에서 해야 할 일들의 주기를 정했습니다. 이제 9단계는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실행하는 시점’을 자세히 기록하게 됩니다. 8단계 까지도 상당히 디테일한 계획은 맞습니다만, 9단계까지 정하게 된다면 진짜 계획의 끝판왕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09. ‘해야 할 일’을 실천하는 시간 정하기]를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표에는 “매일”, “주간”, “월간”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매일’에는 매일 단위로 해야 할 일들을 실행하는 시점을 기록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으며, 이 행동은 10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간’ 입니다. 예시 파일에는 5칸이 되어 있는데, 이유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입니다. 따라서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최대 7칸까지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까지 일주일 단위의 일을 매일 단위로 하시는 분은 아직까지 제가 본 적은 없네요. 사실 저도 직장인이라 주중에는 특별히 진행하는 계획이 없습니다. “매일” 해야 하는 일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래서 2019년에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해야 할 일만 기록했습니다. 종교적으로 기독교인이라 ‘교회가기’를 적을 수도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월간’ 입니다. 앞서 8단계의 월간, 분기, 반기, 연간 계획을 실행해야 할 월에 기록하는 겁니다. 제가 반기에 한 번 계획에 대한 성과 분석을 하는데, 이는 6월 30일에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6월에는 ‘반기 성과 분석 및 계획 조정’을 넣는 식이죠. 여기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청’ 시점과 ‘행동’시점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토익 시험을 보기위한 계획을 3월에 수립했다고 하면, 2월에 토익 시험을 ‘신청’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청’ 시점을 놓친다면 ‘행동’을 해야 하는 시점에 그것을 실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9단계도 어려운 단계 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부끄럽지만) 저의 2019년 계획을 올려두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