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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거운 어른 Feb 14. 2017

<호칭이 주는 힘과 역할에 대한 단상>

나를 '무어'라고 불러다오


당신은 '무엇'으로 불리고 싶은가?

누군가의 아이덴티티는 결국 그사람이 어떤 이름으로 불리느냐로 결정되는것 같다

그의 역할자체가 곧 호칭이 되기도 하고

상대와의 관계로 호칭이 정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상대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하는게 호칭이기도 하다


난 1인기업의 대표이고 강의를 하는 교수자이자 컨설턴트다

강사, 교수,선생, 대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각각의 호칭마다 신기하게도 책임감의 색깔과 무게가  다르다. 어떤 호칭에는 막중한 책임감이 부여되기도 하고 어떤호칭에는 아무 동요가 없기도 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어떤분은 나를 '실장님'으로 부르고 있는데 실제 나는 실장이었던적이 없다

그냥 그분의 기준에서 적절한 호칭이 실장 그 언저리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나또한 그간 애매했던 분들의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하는지 이번 기회에 점검해본다


부르기 애매한 관계가 존재하고

정말 뭐라 칭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머뭇하게 되는경우도 있으니.


당신은 스스로를 어떤이름으로 규정짓는가!

당신은 어떤 이름으로 불릴때 가장 가슴이 뛰는가?

그게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게 하는 작은지점의 목표가 될수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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