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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lmarenvento Jan 20. 2023

Proverbs 20

24. A person's steps are directed by the Lord. How then can anyone understand their own way?


하나님이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기에 우리는 우리가 걷는 길을 이해할 수 없다. 이보다 더 명확한 말이 있을까?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무언가 삶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용납하기 어려운 내 모습. 특히 내 삶의 선택권 나에게 있다는 착각에 진로 고민은 부단히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게 다 이해가 된다면 그게 어떻게 인생일까. 피조물이 창조자의 뜻을 다 알 수 있다는 태도는 얼마나 오만한가.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항상 물어야 한다. 다만 때론 뜻을 드러내지 않는 상황에서도 물 위를 걷는 심정으로 우리의 믿음을 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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