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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lmarenvento Nov 21. 2023

뿌리 심기

하나님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던 시절이 있었다. 과거시제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지난 한 주 동안 조금이나마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았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 찾아왔었다. 평소처럼 두 가지 선택지를 비교하기 시작했는데 이내 평소와는 다른 마음이 찾아왔다. 바로 감사였다. 새로운 선택에 대한 기대가 자라는 만큼 지금의 자리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있는 순간들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래서일까? 분주했던 내 시선이 조금씩 하나님을 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닫게 하시는 마음. 하나님 안에 뿌리내리는 삶. 다시금 나의 뿌리를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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