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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제베 Jun 21. 2024

쇼팽의 왈츠와 슈트라우스의 왈츠

나 홀로 비엔나 여행(제11화)

https://youtu.be/1-cQvtLXeI4?si=xvQxl7Ohk1HJunm6

영화 <연인> OST : 유튜브 Chopin의 "Waltz No. 10 in B Minor,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연인>이 생각날 때가 있다. 

인도양 밤하늘의 어두운 별빛이 쇼팽의 왈츠 B단조를 타고 흐를 때, 제인 마치의 흐느낌과 

양가휘의 눈물이 오버랩되면서 그제사 두 사람의 서글픈 사랑의 진정성에 마음 아파했다.


흔히 왈츠라고 하면 흥겨울 거라는 선입견이 인다. 그런데 쇼팽의 왈츠 B단조를 들으면 전혀 왈츠의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단조음악이라서 그런가? 일반인의 선입견이리라.


왈츠 하면 비엔나이다. 아예 왈츠의 도시라고도 한다.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에도 왈츠가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이다.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아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영향이다.


쇼팽의 왈츠와 슈트라우스의 왈츠는 어떻게 다른가.

쇼팽의 왈츠는 감성적이며 서정적인 분위기이고

슈트라우스 왈츠는 화려하고 사교적인 분위기라고 한다.


왈츠의 도시 비엔나의 음악가 이야기는 

아제베의 [딜레탕트 오디세이]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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