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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쟝아제베도 Aug 26. 2024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여세동보>전

오늘 새벽 공기는 날씨의 변화를 느끼게 했다.

분명 이번 여름의 새벽 공기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여름 끝물의 전조이리라.


무더위가 꺾이면 다녀올 곳이 두 군데 있다.

여행을 겸한 비즈니스로 일본을 일주일 다녀올 예정이고

오랜만에 대구를 다녀 올 예정이다.

대구에 가면 모처럼 문학회 문우들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


마침 9월에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으로 <여세동보>전이 열린다고 한다.

여세동보(與世同寶)는 “세상 함께 보배 삼아”라는 의미인데, 지정문화유산인 간송의 수집품이 전시되는 이벤트이다.  훈민정음해례본, 신윤복의 월하정인과 미인도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나는 훈민정음해례본 전시를 세 번 보았다. 하지만 매번 영인본으로 전시되어 아쉬운 마음 그지없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너덜너덜하게 세월에 닳은 진품을 영상이 아닌, 내 눈으로 보았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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