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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롱쇼츠 Aug 06. 2021

[미국주식]'억' 소리 나는 우주여행 티켓값



버진갤럭틱 주가 보기


 

무슨 일이지?

버진갤럭틱은 우주여행 티켓을 45만 달러(5억 1500만 원)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판매가였던 20만달러와 25만달러보다 티켓 가격은 크게 높아졌네요. 더불어 고객은 여러 좌석을 패키지로 구매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주선을 통째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2분기 실적도 발표했는데요, 아직 (당연히) 적자 구간입니다. 다만 버진갤럭틱은 6월 말 기준 5억 5200만 달러(595억 원)의 현금(현금성 자산 포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직 실탄은 충분한 것이죠. 조정 EBITDA는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습니다.


  

마이클 콜글레이저 버진갤럭틱 CEO는 “2분기에는 2022년 상용화를 향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가장 최근의 우주비행은 전 세계적인 비상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발사 라이선스 확장 승인을 받아 연방항공청(FAA)이 처음으로 고객 우주비행을 허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주가는 어때?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목요일 2.5% 상승했으며, 장 마감 이후에도 5%대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7월 시험비행 이후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죠.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올해 들어 35.85% 상승했습니다. 아직 불확실한 사업성과 수익성 탓에 버진갤럭틱의 주가 변동성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산 투자가 필요한 종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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