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삶 속에서 이 시대의 힌트를 얻고 싶은 '우리'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생각만큼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느새 그런 세상에서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 가다 결심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써보고 싶다. 이번에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서 동시에 연재를 해보려 합니다. 무모한 도전인걸 알지만, 하나만 집중을 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지 말지도 모르는 것도 알고 있지만, 한쪽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다른쪽으로 이어지는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어느 하나 독립적인 것 없이, 모든 것이 유기적이라는 것을 믿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무모한 도전을 또 해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을 통해 제 글이 읽히는 소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아쉬움이 뒤따랐습니다. 쓰라리게 다가온 경험도 그 속에 있었고, 행복의 비명을 지를 일들도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 뒤에서도, 그 아쉬움 뒤에서도 마음속에 치솟는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이랬다면, 혹은 저랬다면”
생각해 보니 살아오면서 많은 일에서 이 일이 이랬다면 어땠을까? 그 일이 저랬으면 어땠을까? 여운을 남기는 일일 때는 특히나 더 그런 상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다가도, 아니면 운전을 하다가 엉뚱하게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할 때면 틈틈이 그런 것들이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글로 써보고 싶어 졌습니다. 우리 어떤 일을 맞이 할 때 생각하는 많은 것들, 혹은 상상하는 어떤 사건이나 일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런 상상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또 반성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란 마음이 이 글을 연재하겠다.라는 다짐으로 맺어진거 같습니다.
부족한 글입니다. 지금도 저는 상상합니다. 제가 더 풍부한 단어를 더 많이 알고 있다면, 손만 되면 모든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이 세상 모든 좋은 표현들을 섭렵하고 있다면, 나는 조금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생각에 끝에 ‘결국 내가 노력할 일들이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가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세상을 꿈꾸십니까? 또 어떤 상상들을 하십니까? 여러분의 삶에서 함께 상상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담되지만 열심히 해보렵니다.
글 이인석 (Myst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