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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therine Sep 28. 2022

한국>호주 택배배송

포스트허브

한동안 COVID-19으로 인해 나라간 막혀있던 하늘 길이 다시금 열리기 시작하면서, 먼 곳의 가족들에게 마음을 표현할수있게 되었다. 호주는 특히나 배달비+공항에서 물류가 늦게 풀릴경우 무한정 기다려야 하는 고충이 있어 왠만하면 배달 받으려다가도 고사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


한국에서는 손쉽게 구할수있는 여성 악세사리, 한 철 잘 메고 다닐수있는 가방, 높은 퀄리티에 저렴한 가격을 장착한 아이템들이 많은데 반면 호주는 아마존이나 SHEIN을 통해서만 가능하기에 믿고 구매하기가 꺼려지는 것이다. 필자처럼 호주에서 쭉 살게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은 이렇지 않은데...' 하는 생각이 들수있는데, 그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포스트허브!


포스트 허브는, 한국 자택에 택배 포장을 해놓기만 하면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단 그 점이 너무너무 맘에들어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배송도 무척빨라서 일주일 만에 택배를 받아볼수있으니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갔거나 어학연수를 간 경우 참 유용한 업체임이 분명하다.


먼저, 포스트 허브 홈페이지에서 <방문 픽업 접수>를 한다.

우리집은 항상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박스를 사용하는데, 집에 있는 체중계를 이용해 간단히 택배의 무게만 잴수있다면 누구나 쉽게 픽업 접수가 가능하다.  무게를 재지 못하더라도 쉽게 픽업접수 가능! 더불어, 견적 계산기로 금액까지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포스트허브 카카오톡 채널로 접수확인하기>

방문픽업접수가 완료되었다면, 포스트 허브 카카오톡 채널에 접수 완료 페이지를 캡쳐해서 보내준다.

이 과정은 필수는 아닌것 같은데, 보내놓는것이 좋은것 같다. 상담원이 빠르고 친절하게 방문픽업 일정을 잡아준다고 답이 오기때문.


<자택 방문 픽업 & 테이핑 서비스>

번거롭게 택배박스에 영어주소를 쓸필요없다. 포스트허브에서 픽업해간 택배에 송장을 발부하고 박스에 테이핑을 꼼꼼하게 감아 카카오톡으로 메세지를 보내준다. 그리고 배송비 결제. (한국에서 결제했음) 나같은 경우, 견적이 13만원정도 나왔었고 실제로 12만 3천원 정도 결제했다. 우체국 4호박스를 이용했고 무게는 7kg. 상담해주신분 왈, 박스의 부피를 최대한 작게 하고 꽉꽉 채워넣는것이 경제적이라고! 아래 안내문에는, 호주는 2주정도가 걸린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는 일주일 만에 받아보았다.


<호주에서 택배받기!> 

내가 사는 아파트에는 파셀락커라 불리우는 무인 택배 보관함이 있다. 박스의 크기별로 배달부가 박스를 맡겨놓는 곳인데, 나같은 경우 하루종일 집에있었으나 배달해주시는 아저씨가 보관함에 넣어놓고 가셨다. (파셀락커에서 자동으로 문자가 온다.) 호주는 택배아저씨가 집 문앞까지 오기가 어려운 시스템이기때문이다. 엘레베이터를 탈때 보안키가 필요한 곳이 많고 안전상의 문제로 집에 배달부가 오는것을 꺼려한다. 이번에 과제하면서 알게된사실은, 호주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중 하나인 울워스에서 코로나로 인한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그 서비스에 염려를 표한 호주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상으로 포스트 허브 리뷰 끝!

부디 나처럼 해외에서 사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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