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에 있을 우리들의 일상들
우리들은 얼마전 도심 가득한 벚꽃들을 통한 봄날의 따스함을 느꼈다. 개나리가 피었다 싶더니 벚꽃이 피고, 이제 철쭉, 목련 등 많은 꽂내음 가득한 꽃들이 필 것이다.
이렇게 따스한 봄이 왔기에 자연스럽게 외출과 여행이 잦아지고, 산과 들녁이 어느새 벌써 녹음이 가득한 것을 보면서 우리들은 새로운 희망감에 젖어든다.
물론 청첩장이 잦아지며, 자연스럽게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등등 일련의 기념일들이 그동안 헤어졌던 학우들과 사회구성원들과의 모임을 가지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봄에 느껴야 할 것은 그러한 삶속에서 얻어지는,,, 따스함 기운가운데 쏟아나는 '희망'과 '소망'의 기운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기운은 그냥 쉽게 오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변화에 따른 인간에게 주는 축복과도 같은 것이다.
우리들은 이 소망과 희망의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할까?
물론, 오래동안 보지 못했던 많은 지인들을 보면서 위로받는 에너지로도 사용할 것이다. 더불어,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며 사랑의 에너지로도 승화시키고, 그것을 가족애와 우정으로 표출할 것이다.
하지만, 이 봄에... 꼭 해야할 일이 있다면...................
지금 자신을 위한 미래희망의 에너지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지금 자신의 새로운 삶의 변화를 위한 또다른 삶의 자원이 될 수 있는,
지금까지의 '나'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활용하는 에너지로써 써야한다고 권면하고 싶다.
봄은 우리에게 희망과 소망이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부어준다. 그 긍정의 에너지는 모두에게 따스한 마음과 편안함으로 다가서기에 유쾌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평소에 결단하지 못했던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을 위해서 '지금' 바로 결정해서 시작해야 한다.
봄은 분명히 낭만의 계절이다. 모든 자연이 가장 찬란하게 빛나게 될 여름을 향해 그 무한한 생명력의 에너지를 쏟아내는 시기이다. 인간 역시 자연속의 일부이기에 이 무한한 생명에너지를 통해서 새로운 삶으로의 이전을, 새로운 삶이 아니더라도 자기자신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지금 오늘을 투자해야 한다.
4월의 어느 덧 따스함만을 가져온채로 저물어 가고 있다.
4월이 저물면 올해도 1/3이 흘러간 것이다.
그동안 무엇을 얻었는지, 무엇을 갈구했는지, 어떤 것을 향해 에너지를 썼는지....
끝없는 질문을 이어가기보다는, 지금 당장 내가 해야할 일들을 기록하며,
목록을 작성하여 하나씩 하나씩 지워나가는 행동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오래전부터 자신을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아,
현재부터 미래까지의 자신을 붙드는 자아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나머지 4월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