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knownothing Jul 24. 2020

Love wins

나는 카카오톡의 프로필 상태를 자주 업데이트하는 성향이지만


Love wins

라는 글로 상태를 채운 이후 왠지 나의 상태를 바꿀 수가 없어졌다.


글을 바꿀라치면,

싸워 이겨서라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전투적인 마음이 든다.


사랑으로 이겨낼 수 없다면, 이 세상은 정말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그저 사랑으로.

돈도, 권력도, 싸움도, 미움도, 원망도, 고집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내고 싶어서.


-


얼마 전 나의 프로필을 보고 써준 내 친구의 글을 적으며...

'끝이라고 생각했던 매 챕터마다 방향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준 책갈피같은 내 친구 B에게. Love wins~~'


-


요즘 1Q84를 다시 읽고 있다.


-


제 친구가 Metamorphosis라는 앨범을 냈어요. (Hayoung Lyou) 지금도 그 노래를 듣고 있어요.

정말 정말 좋으니.. 한번 꼭 들어보세요.



가끔 브런치에게 미안하다는 마음. 사실 처음 몇번째 글은 당신들에게 허락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쓴 것 같지만 결국엔 이렇게 나의 일기장과 끄적거리는 단어들이 되고 말았어요. 하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 


작가의 이전글 음악과 자유로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