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카오톡의 프로필 상태를 자주 업데이트하는 성향이지만
Love wins
라는 글로 상태를 채운 이후 왠지 나의 상태를 바꿀 수가 없어졌다.
글을 바꿀라치면,
싸워 이겨서라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전투적인 마음이 든다.
사랑으로 이겨낼 수 없다면, 이 세상은 정말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그저 사랑으로.
돈도, 권력도, 싸움도, 미움도, 원망도, 고집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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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의 프로필을 보고 써준 내 친구의 글을 적으며...
'끝이라고 생각했던 매 챕터마다 방향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준 책갈피같은 내 친구 B에게. Love 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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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Q84를 다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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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Metamorphosis라는 앨범을 냈어요. (Hayoung Lyou) 지금도 그 노래를 듣고 있어요.
정말 정말 좋으니.. 한번 꼭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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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브런치에게 미안하다는 마음. 사실 처음 몇번째 글은 당신들에게 허락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쓴 것 같지만 결국엔 이렇게 나의 일기장과 끄적거리는 단어들이 되고 말았어요. 하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