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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발전소 Dec 31. 2021

이더리움의 라이벌 '폴카닷 (DOT)'

머니넛지

코인베이스는 폴카닷을 '이더리움의 잠재적 라이벌' 이라고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크립토 데일리의 CEO 키스 블리스는 3년 안에 100달러 간다고 했죠. 

이 말을 한 2021년 7월엔 12.43달러였으니 8배는 더 성장한다고 본 것입니다. 


폴카닷에는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런 평가를 할까요?


폴카닷은 이더리움 초기 개발자인 개빈 우드(Gavin Wood)가 이끄는 인터체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탄생했습니다. 


먼저 올해에 발생한 호재 이슈를 보겠습니다. 


1. 페이스북 디엠 프로젝트 

일명 '페이스북 코인'입니다. 2020년 발행 계획이었지만 아직 발행되지는 못했죠. 

이제는 회사의 이름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은 2018년 6월 미국 특허청에 '리브라' 상표 등록하고, 2019년 6월 18일에 공식 발행 발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추진을 하는 단계에서 당시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포기하지 않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죠. 

얼마전에는 디엠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폰템 네트워크가 지난 6월 450만 달러 모금 성공했습니다. 

폰템 네트워크는 폴카닷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2. 2021년 6월 15일부터 코인베이스에 상장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국내거래소에선 13% 상승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폴카닷이 가진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1. Web 3.0 (사실 대부분의 블록체인이 3.0 이라 특별한 장점은 아닌 것 같지만 스스로는 강점이라고 주장합니다)

폴카닷 네트워크는 웹 3.0 기술의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현재 SNS나 이커머스 등 대부분의 인터넷 환경은 web 2.0이죠.


web 2.0과 web 3.0의 차이는 많지만 아주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는 차이는 '중앙화 - 탈중앙화'라고 보면 됩니다. 2.0은 대규모 중앙 서버에 정보를 저장해야 원활하게 운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가 늘 골치거리죠. 하지만 웹3.0은 모든 자료와 정보가 분산되어 네트워크 구조의 중앙 서버가 없는 인터넷분산형 웹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생태계에서 늘 주장하는 '탈중앙화'와 'web 3.0'을 비슷한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2. 뛰어난 확장성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교류가 쉽지만 비트코인이나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데이터 공유는 불가능합니다. 네트워크 체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서로 연결시켜주는 중개자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개발이 제한되는 한계점이 있지만 이를 '인터체인(interchain)'이라는 개념으로 해결했습니다.

메인체인인 릴레이체인을 중심으로 수많은 파라체인들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방식입니다. 인터체인은 확장성도 확보하고 트랜잭션도 더 빠르게되었습니다.

트랜잭션이 폴카닷은 2021년 현재 1초에 100만개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최대 7개, 이더리움은 최대 25개 수준인 것에 비하면 월등히 빨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자면,

현재는 폴카닷을 설명하는 한 문장은 '탈중앙화 앱 (DApp.디앱) 구동을 지원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입니다

이더리움의 대체재의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완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디앱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때문에 골드만삭스는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이더리움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전망은 밝게 봐야 하지 않을까요?



[ 본 글은 코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투자시에는 반드시 신중히 투자하시기를 권유하며,

 코인 투자로 인산 손실과 이익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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