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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현 Nov 29. 2018

이 글을 읽고 당신은, 기획을 하게 됩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 

연어와 참치만 파는

작은 횟집을 

차려보고 싶습니다.



이름은 ㅇㅇㅊㅊ(연어참치)

제공하는 부위에

고급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저렴하며,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회사원의1일1회 라는

해시태그를 쌓고 있지요.



언젠가 ㅇㅇㅊㅊ의

사장님으로 인터뷰를 한다면

이렇게 답할 거에요.



"10년 전의 김지현이 타깃이에요.

고급부위가 아니어도 되고,

연어와 참치를 함께 먹을 수 있고,"



"퇴근길에 언제나 들리고 싶어지는

단골 술집을 갖고 싶었거든요."



차근히 글을 써서

'언젠가 베스트오브베스트에

올라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쓴 첫날 등극(?)해버려서

지금은 댓글만 달고 있어요.



이 목표가 터무니없을 수도 있고,

당장 내일이면 바뀔 수도 있겠죠.




사실 우리는, 하루에 몇번이고

이런 즐거운 기획 과정

거치고 있습니다.



맞아요.

우리 모두는 기획자입니다.

무엇이든 '기획' 될 수 있어요.



그 기획 사례들을 발굴해내고

살펴보고 두드려보는 

기획도 있는데요.




<기획은 2형식이다> 남충식님,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서재근님,

<기획하는 개발자> 석아영님이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낫놓고 기획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 에피소드의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저는 다섯번째 게스트였고요.

이전 게스트들의 이야기가

더 재밌고 알차답니다.



지금 머릿속으로 

이 팟캐스트를 들을

시간과 방법을 떠올려 보셨나요?



※ 이 글은 페이스북에

먼저 게시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글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https://goo.gl/gsF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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