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프로그래밍을 배우면 좋은 점 - 마케팅/영업직군
37초의 마법, 1000개의 상품과 가격 데이터 가져오기
지난 시간 왜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할까? 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안 읽어보신 분들은 가볍게 한번 읽어 보세요)
이번 시간에는 예제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배우면 어떤 점이 좋은 지 설명하겠습니다. 특히, 마케팅/영업직군 분들에게 도움될 것 같습니다. 주목!!
정대리, 이번에 우리 인터넷 쇼핑몰에 화장품을 신규 론칭하려고 하네~
다른 경쟁사 화장품 품목과 가격들 확인해서 보고하세요.
아, 그리고 차후에도 계속 가격 변동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확인해야 하니까 매일매일 보고 하도록 하고.
갑자기 위와 같은 업무를 상사가 지시했습니다.
경쟁사는 기존 유명 쇼핑몰(네이*, 티*, 옥*, Gmar* 등등) 수많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하는 화장품들도 엄~~~ 청 많습니다.
직접 각각 사이트에 들어가 상품명과 가격을 확인하고 엑셀에 붙여 넣고 그 작업을 해야 하다니.... 막막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배우면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쿠팡 사이트 스킨케어 항목입니다.
60 항목 * 17페이지 = 1020개 품목이 있네요.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 해당 상품 정보를 수집하려고 한다면
1. 하나하나 확인하고 손수 입력한다
2. 복사 한 다음에 엑셀 시트에 붙여 넣는다.
아마 2번째 방법으로 많은 분들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17페이지까지 손수 작업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그리고 사이트가 한 개도 아니고 많게는 수십 개라고 한다면 근면적 성실함이 필요하겠네요.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배워둔다면 30줄 내외에 코드 작성으로 30초대로 1020개 상품의 가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조금 더 코드를 작성하면 PC에 파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간다면 이런 반복적 작업을 예약해 둘 수도 있습니다.
자, 어떠세요? 프로그래밍 배울만 하죠?
소스 코드를 보고 싶은 분은 여기,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매일 반복해야 하는 업무를 들려주세요.
댓글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다음 시간에 한번 예제로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혹시, 쿠팡 관계자 분들이 보신다면, 해당 글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면 영리 목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법률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메일을 보내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 stophyuni@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