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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강현 motivear Dec 03. 2020

마케팅 뒷생각

- 15년 차 마케터의 잡념들..

 

 나도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마케팅을 조금 맛보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콘텐츠를 순수한 창작물로만 만들어 소수의 매니아들에게 공개하는 취미생활 정도로만 한다면 이 일에 굳이 마케팅같이 거창한 타이틀을 붙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책과 같은 창작물이 있다고 해보자. 그게 우리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낸 책이든지, 아니면 외주를 받아 다시 영상과 같은 광고성 2차 콘텐츠를 만들든지 간에 오리지널 창작물과 그에 파생된 광고성 창작물 모두 '노출-유입-전환'의 마케팅 퍼널(혹은 여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



 즉, 아무리 그럴싸한 말로 포장해도 콘텐츠는 읽어주는 독자나 구독해주는 팔로워, 궁극적으로 그 콘텐츠를 돈 주고 사주는 소비자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결국 브랜딩과 마케팅이 일종의 촉수나 센서 역할을 해서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공해서, 다양한 채널들에 뿌리고, 커뮤니티 화하여 소통하는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같이 치열한 경쟁시대에 누구나 마케팅의 필요성을 알고 어느 정도 할 줄 안다. 결국 나같이 콘텐츠 마케팅을 베이스로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포지션은, 생존을 위해 누구보다 브랜딩을 잘 이해하며 연관된 콘텐츠를 잘 만들고, 채널과 퍼포먼스를 이해하여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ATL과 BTL을 나누어 전통적인 클래식 마케터니, 브랜드 마케터니, 퍼포먼스 마케터니 장르의 구분도 의미 없다. 그냥 콘텐츠와 디지털을 중심으로 다 한 덩어리로 합쳐져 '마케터'만 남았다. 요즘 출판, 식품, 유통, 의료 등 다양한 업종의 마케팅을 콘텐츠라는 무기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본질적인 '업의 정의'와 잠재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노력하자!

마케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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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스타트업 '모티브(motiv)': 박강현 대표.
- 슈 터(SHOOTER): 컨설팅&대행사
- 책키라웃(checkilout): 생활 문화 미디어
- 런위드(LUNWITH): 자기계발 커뮤니티

* 모티브(motiv): motivate your spirit with us.
- Tel. 031-901-0068
- Mail. motivear@motiv-grou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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