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슬퍼. 옥토넛 봐야 하는데 엄마가 보지 말래. 어떻게 하지? 흑흑흑"
"옥토넛 보고 싶지?"
"엄마가 옥토넛을 볼 수 있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바로 '작은 우유'를 먹는 거야."
"작은 우유를 먹으면 자는 거잖아. 자면 내일이 오잖아. 그럼 내일 옥토넛을 볼 수 있어. 먹을래?"
"응! 먹을래!"
"내일이 오면 정말 좋아. 새로운 책도 읽을 수 있고, 새로운 만화도 보고, 엄마랑 새로운 놀이도 할 수 있어. 내일은 <노부영>도 보지 말고 <페파피그>도 보지 말고, <옥토넛>부터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