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오타로 감점되거나 서류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오늘은 자소서에 입력한 오타로 고민하는 사연입니다. 오타, 많이들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작은 실수로 인해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타에 대하 제 소견을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Q: 수정된 문장: 공채 자소서를 작성할 때, '함께'를 '함께'라고 오타를 썼는데, 이로 인해 감점되거나 서류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맞춤법 검사기를 돌렸지만, 제출하고 나서 오타를 발견했네요. ㅠ.ㅠ
A: 안녕하세요.
실수로 입력한 오타로 인해 합격에 문제가 될까 고민되시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언급하신 오타 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오타에 대해서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내용이라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시각을 말씀드립니다.
1. 이력서에서 오타와 서류 합격의 상관관계 검토
우선, 오타가 서류 합격이나 불합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회사 규모에 따른 서류 평가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 및 공기업은 매우 세부적인 합격 기준을 갖추고 있으며, 출신 학교, 본교/분교 여부, 학점, 자격증 등 다양한 지표에 따라 가점을 부여합니다. 따라서 한 가지 실수, 예컨대 오타 하나 때문에 불합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2. 전체 합격 프로세스 고려
지원자는 서류뿐 아니라 면접 전형도 통과해야 최종 합격할 수 있습니다. 서류에서 오타가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전체 평가 지표를 고려했을 때 말씀하신 오타가 서류 전형 합격에 무리를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면접에서는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면접관이 오타에 매우 민감하다면 좋은 평가를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원하는 업무에 따라 작은 실수도 용납이 어려운 업종일 경우 서류전형에서 오타 발견이 안되었더라도 면접에서 발견될 경우 합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결론
자소서 오타로 인한 합격 여부는 회사와 면접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평가 지표가 있는 회사라면 서류 합격에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면접에서 면접관의 성향에 따라 오타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견 규모 회사인데 지원자가 많다면, 부득이 면접 전형에 갈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오타와 같은 작은 실수로도 서류 전형에서 탈락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고 지원자가 적은 경우에는 오타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타와 관련하여 한 말씀 더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자소서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생활에서도 원치 않으시겠지만 계속 실수를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실수에 대해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혹 탈락하더라도, 다른 회사에 지원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계속 희망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탈락 원인이 오타가 아닐 수도 있으니 혹 원하시는 결과를 받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며, 이번 실수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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