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된다는 것에 왜?라는 의문 가져보기
오늘 생각해 볼 문장
"경험의 함정을 피하고 싶었어요. 정말 해보지 않은 분야라서, "해보자"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잖아요."
홈트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 제품의 주 타깃은 운동을 처음 해보는 사람, 집에서 홈트를 하고 싶은 사람,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운동은 뭔가 좀 망설여지는 사람을 타깃으로 한다.
나는 운동전공자도 아니고, 그전에 홈트를 즐겨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내가 만드는 기획은 가끔 우리 고객에게는 어렵다거나 기존에 우리 제품에 없던 프로그램인 것들도 있는 듯하다. 그래도 고객에 대해 계속 궁금해하고 어떤 운동을 하고 싶을지에 대한 아이데이션을 계속해보는 중이다.
0에서 1을 만드는 경험을 처음 해보는 것 같은데, 이전의 회사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상태에서 80~90, 나아가 120이 되기 위해 일하다 보니 뭔가 궤도 위에서 루틴 하게 일하는 것 같아 금방 지겨워졌었다. 0에서 1을 만드는 일은 신경 쓸 것도 많고 될까?라는 의심이 많이 드는 일들도 벌어지지만 재미있고 도파민이 생긴다. 오늘의 아티클을 읽고 일단 5%를 하고 나머지 95% 는 채운다는 각오로 일단 질러봐야겠다!
https://www.folin.co/article/6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