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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황하는 콧날 Mar 15. 2023

당신

카페 창가에 앉아 비오는 거리를 보며


카페 창가에 앉아 비오는 거리를 보며


나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비가 거리를 적셔 추적 추적


운치 있는 거리에서


차 와 사람들과 가게들이 어우러져 색과 같은 향내를 주는  거리를 보면서 당신을 생각합니다.


나도 저 사람들 처럼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의 눈을 바라보고


하트 모양과 같달 까요...  따듯한 눈 빛으로 거리를 바라보았었지요

 

거리는 당신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 곳은 당신을 추억하게 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 2층 카페에 앉아 거리를 구석 구석 살피며


당신이 주었던 추억, 기억을 추적 해봅니다.


거리에 비가 더 해져 내 절절한 마음을 달래 주는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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