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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잇다 Aug 23. 2020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야 할 달러통장


코로나19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면서 달러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달러통장은 달러를 미리 사놨다가  언젠가 올랐을 때 팔기 위한 환테크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경제가 불안하니까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를 사두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프로크리에이트로 만들어봤습니다. 이 어플 추천해드립니다.^^


다른 나라의 통화보다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는 '달러 강세'는 대표적으로 아래의 경우에 일어납니다.


달러가 강세일 때


1. 유럽이나 일본 등의 경기가 침체하면 달러 강세가 나타납니다. 환율이 상대적인 가치인 점을 감안하면 다른 나라가 어려울수록 미국의 달러 가치는 올라갈 것입니다.


2. 미국 경기가 호황으로 미국 주식, 부동산 등이 상승세를 나타날 때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납니다. 잘나가는 미국에 투자하려고 전 세계 자금이 미국으로 들어가니까 당연한 현상입니다.


3. 국제 분쟁이나 갈등 등으로 국제정세가 불안해지면 달러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 위 케이스의 반대일 경우 일반적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달러 흐름을 보면 꼭 이렇게 한 방향으로 만 움직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의 미국의 모습을 살펴보시죠. 매일 뉴스에서 트럼프가 돈을 찍어내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미국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 현재의 달러 강세 현상을 쉽게 설명되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현상으로 달러는 상승이 될 수 있고 하락도 될 수 있습니다. 이 중 누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최종적으로  달러 흐름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다시 미국으로 가보죠. 지금 미국에서 달러를 열심히 찍고 있어서  달러 공급이 증가되어 달러 가치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하여 다른 나라의 경제 불황의 가능성이 커서 그나마 안전자산인 달러를 찾는 수요가 더 크니까 달러의 하락 요인을 상쇄하고도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일반인이 달러의 추세를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렇듯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달러를 조금씩 투자하는 것으로 가장 쉬운 방법이 '달러통장'입니다. 


달러통장을 가입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1) 신분증을 준비하고 은행을 간다. 그리고 만든다. 끝.

2) 은행 가기도 귀찮다. 스마트폰을 꺼낸다. 은행 앱을 켠다. 비대면으로 만든다. 끝. 


달러통장을 만들었다면 이제 달러 환율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검색창에 '달러'라고 검색하면 최장 10년 동안의 달러 추세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일반적인 추세와 동떨어져 하락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기에는 방송사에서 온통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뉴스가 나옵니다. 달러 통장을 만든 다음에는 더 이상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달러 통장에 입금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외화예금을 가입하고 기다린 끝에 드디어 달러를 입금했을 때보다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고 가정해보시죠. 이제는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 때는 달러 가치 상승분(환차익)에 대해서는 아무런 세금도 발생하지 않는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환전 시 일정 수수료를 부담되지만 대부분 은행에서 일정 부분 수수료 우대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입금했을 때보다 달러가 하락했을 때에는 환차손이 발생되어 원래 입금한 금액보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달러통장이 예금자보호 상품에 포함되어 원금도 보장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로 원금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 아닙니다. 

yes24  https://bit.ly/36lb7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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