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과소비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투자기록 타임!
파리 다녀오고나서는 여유자금이 없어서 오랫동안 허덕이다가, 1월이 되니 숨통이 트이네요. 갑자기 여유돈이 생기는 바람에 통 크게 투자했습니다. 고맙게도 나스닥이 떨어지는 상황에 맞물려 적당히 싼 가격에 매매했습니다. 사실 조금 더 기다리면 더 싸게 살 수 있었는데… 어쩌겠어요. 저는 25일에 주식사는 여자니까요.
1) 테슬라 – 910불 1주 테슬라 10단위 딱 채우고 싶어서 샀습니다. 1000불 미만이면 저렴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전 여전히 테슬라를 제 첫차로 사고싶은 사람이니까.. 이 마음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테슬라를 응원할 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 중 가장 큰 비중을 가진 게 테슬라인데요, 이제 더 채우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분산투자 하려고요. 그리고 일론이 다음에 어떤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나오면 또 응원해줘야 하니까 테슬라는 여기서 멈추려고 합니다.
2) 애플 – 158불 12주 이것도 10단위 딱 채우고 싶어서 샀어요. 애플은 안정적으로 돈 잘 버는 회사라고 생각해서 저축하듯이 구매합니다. 최근에 애플 광고영상들을 쭉 훑어봤는데, 여전히 감이 죽지 않는 회사라고 생각했어요.
3) 마이크로소프트 – 292불 8주 믿고 돈 넣어둘 수 있는 회사. 저는 사실 마소 제품 잘 안 쓰지만, (링크드인만 씀), 회사에서는 다들 마소 제품으로 살아가니까… 클라우드도 그렇고, 재택근무용 메신저도 그렇더라고요?
4) 엔비디아 – 224불 11주 엔비디아는 제가 처음 샀을 때보다 2배가 오르고, 주식분할까지 해준 고마운 주식이에요. 메타버스, 게임 시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라 더 샀습니다.
5) 나이키 – 146불 3주 지난번에 나이키 좋아하는 아주 감정적인 마음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더 큰 배당금을 안겨줘서 더 사고 싶었습니다. 저는 운동화 사러 갈 땐 항상 나이키를 가니까요. 운동복도 마찬가지. 나이키 매장은 항상 북적이더라고요.
6) 리얼티인컴 – 67불 3주 이것도 주식가격은 오르지 않지만 배당금은 따박따박 주는 주식이에요.
7) AMD – 113불 1주 소수몽키가 자주 말하는 주식인데, 잘 몰라서 하나만 샀습니다. 아마 원래 하나 있던 것 같은데. 대체 반도체 주식이 어떤 흐름인지 궁금해서 샀어요.
와. 그러면 개별주식 구매 끝.
이젠 매주 정기매수하는 종목을 소개해드릴게요. 매주 10만원씩 정기매수로 적립합니다.
8) 알파벳(구글) 5만원: 곧 분할하면 저 1주 가진 주주 돼요!>< 엔비디아 3만원 마이크로소프트 2만원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샀습니다. 엄청 내렸을 때 샀어요. 많이는 안샀지만.
9) 비트코인 (단가 4444만원일 때) 50만 원
통화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내려가니, 저는 자산으로 보유할래요!
10) IRP 10만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