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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귤 Mar 01. 2022

[결혼을 말하다] 결혼은 무엇인가

그럼, 되고 말고



과거에 두 번 읽었던 책인데

동생 책상에서 보여서 또 읽어봤다.

해가 지날수록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하나님 말씀은 신비한 영역이다.


1) 사랑을 넉넉히 주려면


내가 사랑이 충만해야 한다. 내게 사랑이 부족할 땐 상대에게 사랑을 줄 수 없더라. 받기만 하려고 하다가 어긋나더라.


내가 사랑이 충만하려면, 사랑의 근원인 하나님께 찾아야 한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언제나 사랑을 주려고 준비하고 계신 하나님 사랑을 충분히 알고 누려 충만해져야 한다.


그래서 이번 연애때는 내 마음이 메마를때마다

말씀을 보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사랑을 충분히 내게 주셨다. 상대의 사랑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사랑의 경제학”

마음의 은행에 줄 돈이 넉넉하게 있어야 너그럽게 베풀 수 있다.


2) 상대의 유익 생각하기

누가 칭찬했을 때

칭찬받음의 어색함에 딴 얘기를 하거나 비아냥거리지 않고

고맙다고 말하며 서로 좋은 기분을 나누기.


이걸 고민했었다.


내가 받고싶을 걸 주는 상대에게

왜 나는 상대가 받고 싶은 고마움, 공감을 주지 않을까.


그 다음에 결심했다.

사람에게, 특히나 사랑하는 상대에게

그가 받고싶은 걸 먼저 주겠다고.


“자신의 필터를 치워 버리고 배우자가 원하는 사랑을 분별하도록 노력해 보라”

자기중심성을 버리고 상대가 원하는 걸 주는 것. 그게 사랑이고 결혼한 사이에서 반드시 나눠야 할 행동이다.

나보다 남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것. 그걸 연습해야 겠다.

절대 내 위주로 생각하지 않기.

내 감정이 나쁘다고 상대에게 그걸 풀지 않기. 상대는 죄가 없다.


3) 복음이 결혼의 중심 되기


결혼은 하나님이 만든 제도다.

하나님이 있어야만 우리는 결혼을 완성시킬 수 있다.

결혼에는 예수님과 나의 관계, 교회와 예수님의 관계가 나타난다.


결혼은 상대가 예수님을 닮아가는(거룩해지는 성화되는) 과정을 기쁘게 바라보고 돕는 것이다. 서로 거룩해지려고 레이싱하는 관계다.

-> 이 부분이 새로웠다.

상대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걸 보고 기뻐하는 관계.

그게 정말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돈을 많이 벌어서, 똑똑해서 기뻐지는 게 아니라 성숙해지고 거룩해지는 그 과정을 기쁘게 바라보는 것. 진짜 사랑이다.


4) 결혼은 감정이 아닌 행동이다


연인을 만날 때,

감정만을 우선시했을 때가 있었다.


감정이 다라고 생각했고 언제나 감정을 흔들어 줄 사람을 기다리곤 했다.


뭐, 연애는 그럴 수 있어도


결혼은 감정보다 행동이다.

감정은 언제든지 변하기 마련이다. 3년 지나고 감정이 떨어지면, 그럼 헤어져야 하나? 바람펴야 하나? 그게 다일까?


아니 행동하는 거다. 사랑은 감정을 누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상대를 위한 행동이 사랑의 완성이다. 내가 마음이 식었을 때, 상대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랑이 없는 거다. 내가 마음이 미지근해도 상대를 위해 행동하는 게 진짜 사랑이다.


결혼은 이 세상 사는 동안 상대만을 사랑하겠다는 결단이다. 하나님이 오진 (하나님을 배신하는) 인간을 한 번도 배신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배우자로서의 나를 생각할 때 예수님 성품을 항상 떠올려야 한다.


5)

엔딩에 있던 시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일까요? 그래도 되나요?


예수님은 말한다.

그럼, 되고 말고.


-

좋은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

진짜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

결혼을 앞둔 사람

이미 결혼한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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