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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귤 Aug 29. 2022

소개팅 앱 목표: 다양한 사람 만나보기

겁 많은 인간 생존기

지난주 레터 보낸  생각난  있었다.

아! 나 그것보다 앱 훨씬 많이 했었는데...히히

소개팅앱 추가합니다^^...


대학교 커뮤니티: 친구가 알려줘서 해봤다. 학교 커뮤티니 안에 소개팅하는 기능이 생겼다고 해서 등록했다. 좋은 점은 같은학교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 어느정도 스펙이 보장됐다는 점이었다. 좋은 사람도 있었지만, 소개팅앱 하다하다 매칭 안 돼서 여기까지(나처럼...^^) 온 것 같은 사람도 있었다.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이미 사귀는 것처럼 연락해서 아예 끊어버림. 그래도 여기서 교수도 만나보고 해서 좋은 경험이었다. 50대 교수 아님 ㅎㅎ 30대 교수임.

바닐라 브릿지: 연애 유튜버가 여기서 여자 만나서 결혼했다고 해서 해봤다. 그 유튜버 아내는 스펙도 좋은 여자인데 여기서 어떻게 만났지? 여긴 스펙 좋은 남자가 별로 없었다. 나는 인서울 4년제 나온 남자 만나는 게 최소 조건이었는데... 그 조건에 안 맞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실망했다. 그래도 한 사람 만나봤는데 그 사람은 조건은 안맞지만 좋은 사람이라 몇 번 더 봤다.

그리고 여기는 여자는  안내는 건데 남자는  내라고 시키는 구조다. 중간에 매칭매니저가 사람 소개해주는데 여자한테는 OK하라고 시킨다. 오케이 했다가 이상한 사람 많이 매칭돼서 귀찮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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