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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이언니 Oct 08. 2024

불꽃처럼 살기

단단해지기

헤맨 만큼 내 땅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여기저기서

축제가 한창이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불꽃축제에 눈물이 핑 하고 돌았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생각나서일까?

나의 길이 멀리멀리 돌아가는 것 같아

서글픔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평소에도 쉽게 무너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뚝이처럼 우뚝 서서

버티는 사람에 가깝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무엇을 하든 먼저 실행으로 옮기고

실행 후에 잘 되지 않았을 상황을 고려해

차선책을 생각하는 J의 성향이다.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두드리는 편이다.

방법이 있다면 더 빨리 갈 수도 있겠지만

인생은 생각처럼 쉽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도

서른이 넘어가면 알게 된다.

이뤄내지 못함에서 오는 좌절감이 때로는

마음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석가모니 명언에서 말씀하듯

인생은 매일 사는 것이다.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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