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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hun Choi Nov 03. 2020

#15 파리(6): 같이 파리투어 하실까요?(영상)

[아빠와 함께 하는 두 딸의 여행기]

파리 여행의 하이라이트_바토무슈 유람선(Bateaux Mouches)

이제 파리 여행의 마지막 스케줄이 남았다.

센 강을 따라 파리를 둘러보는 바토무슈 유람선 관람이다.

성인 13.5유로, 12세 미안 6유로였다.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지만, 민박집에서 받은 할인권으로 더 저렴하게 바우처를 구입할 수 있었다.)

대략 1시간 20분 동안 타는데, 낮시간보다 저녁시간이 더 좋다는 정보를 듣고 일부러 저녁시간으로 스케줄을 잡았다. 물론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며칠 동안 둘러보았던 파리 중심가를 다시 유람선으둘러봤는데 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파리 여행을 총정리하는 느낌도 가질 수 있었다.

유람선에서 다시 보는 파리

함께 바토무슈 유람선을 즐겨요(영상)

'백문이 불여일견!'

백 마디의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낫다고 하지 않는가?

바토무슈 유람선으로 즐기는 파리 투어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영상 세 개를 간략히 편집했다.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이어서 약간의 굴곡이 있으며, 시간이 맞지 않아 이모티콘으로 가렸다.)


영상 1(2분)

영상 2(2분)

영상 3(1분 20초_에펠탑)


에펠탑 Again

우리는 황홀한 유람선 투어를 마친 후, 샤이오 궁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에펠탑 배경으로 기념 인증샷을 찍고 가기 위해서다.

화려한 조명으로 옷 입은 에펠탑을 한번 더 보고 싶었다.

유람선에서 본 에펠탑
샤이오 궁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인증샷

파리 여행을 마무리하며

파리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영국에서의 시간보다 훨씬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다.

도난에 유난히 신경이 쓰였던 도시여서 늘 경계를 놓지 않았던 곳이다.

박물관이나 개선문 같은 역사적 배경을 가진 곳들을 둘러보는 유익을 누렸다.

도시 분위기는 한때 지냈던 뉴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았던 파리였다.


이제 내일이면 우리는 독일 베를린으로, 아내는 서울로 돌아간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와 아이들 만의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물론 스탑오버로 들렸던 두바이에서도 세 명만의 여행을 했었지만, 이제 좀 더 길게 세 명만 여행하는 것이다.

아내가 계속하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하기도 하고, 아이들과의 시간을 따로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도 된다.

'앞으로 어떤 여행과 일들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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