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저녁까지 외출하고 돌아온 주말
부기의 야식을 챙겨줘본다.
허겁지겁먹다가
카메라 들이대니 살짝 수줍어하다가
다시 밥먹으러 나오는 너의 숨막히는귀여움....
작은 거북이 등껍질이 조금씩 벗겨지려 한다.
좁은 수조에서는 헤엄을 잘 못쳐서 밥맛도 없었나본데
큰집으로 이사오고
매일 헤엄쳐다니니
밥맛이 좋은듯
부지런히 등집 불리는 중..
수조 물높이도 조금씩 높여줘서
이제는 부드럽지만 허둥허둥
헤엄도 잘치고
너는 이 세상 거북이중에 젤 귀여운 애야...
깨진 마음 조각을 찾고 이어 붙이며 긴긴 밤을 지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