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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경희 Mar 17. 2017

왜 인문학이 중요해지고 있는가?

세상을 바꾸는 15분 강의리뷰 



IT는 왜 인문학을 요구하는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바시에 나온 최진기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어요. 

이분을 알게 된 것은 대학교 시절이예요. 

경제학 강의 듣고 완전 팬이 되었는데요~ 그때 <지금 당장 경제 공부시작하라>라는 책을 사서 완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나요. 



 인문학 열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그것과 바꾸겠다." _스티브 잡스 

"그리스 라틴 고전을 원전으로 읽는 것이 취미였어요."_마크 주커버그 


: 한국의 대기업도 신입사원에게 입문학적 소양을 묻기 시작했다.

: 2011년 구글이 직원 6,000명을 뽑았는데, 그 중의 5,000명이 인문학 전공자였다. 

: 인텔은 인류학과 사회과학의 가치에 주목하여 약 100명의 학자즐로 이뤄진 '인텔 랩'을 운영하고 있다. 

  인텔 랩의 리더 쥬느비에브 벨 역시 인류학 전공자이다. 

: IBM 에서 이사를 하려면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읽고 기업의 변화방향을 제시하라" 등 인문학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럼 왜 이렇게 인문학이 중요해지고 있는가? 


"지금은 첨단 기술이 아니라 인문학적 정신을 어떻게 가지고 있느냐가 기업의 승패를 결정한다." 


: 게임 스타그래프트는 고고, 미술, 사학과 전공자들이 만든다. 

: 스타벅스 커피는 H.벨빌의 장편소설 백경에 나오는  1등 항해사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스타벅스에는 스토리가 있다. 

   가운데 그림은 사이렌(바다신의 모양)




1. 기술혁신 속도가 늦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계속해서 기술혁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1900년까지는 빨라지다가 그 이후에는 둔화되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 시대 발명된 것은 인터넷하고 컴퓨터 밖에 없다. 나머지 자동차, 비행기, 나일론, 마이크... 전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발명된 것들이다. 


: 기술혁신 속도가 빠를 때는 발명가가 필요하다. 그 시대 구호는 "일하면서 상상하라"였다. 

 그러나 기술혁신 속도가 늦어지는 지금은 발명이 아니라 혁신을 해야 해야 한다. 그래서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2. 핵심은 인간에 대한 이해이다. 


: 그동안 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물질에 대한 이해였지만 지금은 인간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한다. 


3. 실체보다 이미지가 중요하다.


: 사람이 사람을 규정할 때 생산이 아니라 소비로 규정한다. 

그리고 그 소비는 실질적인 물건을 소비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소비하는 사회로 변했다. 




정리: 인문학이 중요해진 이유?


1. 우리는 기술혁신의 속도가 느린  발명보다  혁신이 중요한 시대에 살 고 있다. 

2.  물질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해야한다. 

3. 단순한 생산이 아니라 이미지를 소비하는 사회이고 그 이미지는 바로 스토리가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요즘 제가 책을 쓰려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느낀 것이 바로 내 삶에 스토리가 약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뭔가 스토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나름 자유로운 영혼처럼 이것저것 많이 했다고 생각했지만, 

임팩트 있는 스토리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30대는 재미난 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두려고 해요. 

기업만큼이나 개인 역시 스토리가 중요해지고 있잖아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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