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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정웅 Jun 30. 2019

산의 흙을 다 파낼 수는 없다

터널 뚫기-Key route

산 너머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산 위를 넘어가는 방법과

산 옆을 돌아가는 방법과

산을 뚫고 나가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만일 이 길을 자주 왕래해야 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왕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터널을 뚫는 방법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

이때 Key Route를 찾아서

최소한의 시공간과 수고로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산의 흙과 나무와 바위를  다 헤쳐나갈 수 없다.

사람들은 목표를 가지고 있고, 난관을 만난다.

만일 'Target Market'을 정하여

'Target Customer'를 공략한다고 한다면,

'Target'으로 정하지 않은 시장과 고객은

현명하게 스쳐지나가야 한다.

내가 제품을 팔 기업을 타겟으로 정했다고 했을 때,

그 기업에서 내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구매결정을 할 수 있는' Key Person'은

몇 명으로 좁혀진다.

어떤 기업을 타겟 고객으로 정했다고 해서

총무부 박과장님, 연구소 최수석님, 인사부 김이사님, 영업부 정팀장님, 구매부 오대리님, 공장 이부사장님 모두 중요하신 분들이지만
다  만날 수는 없다.

때로는 많이 스치고 지나갈 수록 비효율이다.

만병통치약은 만들기도 힘들지만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도 어렵다.

전방위공격과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솔루션은

칭찬받을 만하다.

그건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 따에 그렇다.

* Key marketing checklist

- why me?

- why my product?

- target market?

- target customer?

- key person?

- key route?

- how soon?

- how econom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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